발리와 자와섬에서 굉음 소동 “유성 아니면 천둥”

최근 땅속과 하늘에서 들리는 굉음이 발리를 시작으로 자와섬 여러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확인되고 있다.
1월 28일과 29일 아침에는 Lampung과 Banten의 주민들이 아침과 저녁에 하늘에서 쿵쿵거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확인했다.
지질기후기상청(BMKG-Badan Meteorologi, Klimatologi, dan Geofisika)과 경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Lampung과 Banten에서 굉음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확인했다.
국립항공우주연구소 (이하 Lapan-Lembaga Penerbangan dan Antariksa Nasional)는 지구의 활동에 따른 소리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detik.com이 정리한 내용으로는 Lampung과 Banten뿐만 아니라 Mojokerto 및 Cimahi에서 폭발음이 신고되었다.
BMKG와 Lapan의 분석에 의하면 모든 폭발음은 자연 현상이나 지구 천체의 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굉음은 다음과 같다.
Lampung 폭발음
Deretan Dentuman Misterius람풍 여러 지역 주민들은 지난 1월 28일 밤에 충돌 폭발음을 들었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기상청 BMKG는 “폭발음과 관련하여 Lampung에서 지진이 없었다”라고 확인했다.
BMKG측은 “여러 장치에서 Lampung 지역 쿵쿵거리는 소리와 진동으로 인해 진도가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국립항공우주연구소 Lapan도 굉음과 관련하여 아직 심층 분석을 하지 않았다면서 “폭발음 원인이 유성에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LAMPUNG 지역에서만 8번의 굉음이 발생했다.
국립항공우주연구소 Lapan은 수치상으로 이상한 점이 있다면서 “최근 유성 충돌은 드물게 일어나지만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천문학자인 로롬 프리야티칸토(Rhorom Priyatikanto) 연구원이 말했다.
그는 “폭발음의 원인이 떨어지는 유성에서 나온다면 유성이 낮은 고도 (수십 km)에서 초음속으로 떨어질 때 충격파를 촉발 할 수 있다. 그 충격파는 쿵쿵 거리는 소리다”라고 말했다.
지역 경찰도 이 굉음 사건에 대해 추가 점검을 하고 있다.
Banten 굉음
Banten주에 Rangkasbitung Lebak에 사는 주민들도 29일 새벽 쿵쿵거리는 소리에 흥분했다.
지역 경찰도 1월 29일 새벽 2시에 연속 폭발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BMKG 데이터 정보 책임자는 “충돌 굉음 소리는 천둥소리에서 나온 것 같다. 특히 1~2월이 장마철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Mojokerto 폭발음
동부자와 Mojokerto 주민들도 폭발음을 들었다고 신고했다. 주민들은 “얼마 전 Mojokerto 군에서는 엄청난 굉음과 불덩어리 현상을 보았다”고 말했다.
국립항공우주연구소 Lapan은 소행성이나 유성이 지구 대기권에 들어갈 때 굉음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성이 우주에서 떨어진 물체로 인해 발생하는 구멍은 신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BMKG도 1월 20일 Mojokerto 군지역에서 큰 폭발음과 관련된 지진 활동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발리 굉음
Deretan Dentuman Misterius-1월 24일에는 발리에 있는 Buleleng에서 굉음이 발생해 주민들이 화들짝 놀라 밖으로 뛰어나왔다. 발리 굉음은 기상청 당국에도 20초 동안 기록이 될 정도로 컸다. 기상 당국은 “이날 08:00부터 12.00까지 발리 지역에서 지진 활동이 없었다. 따라서 지진파는 지각 지진 활동이 아니다”고 확신했다.
이 지역 여러 주민은 하늘에서 물체가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국립항공우주연구소는 “유성이라면 어디로 떨어졌는지 아무도 모른다. 바닷물에 빠진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지난 2009년 10월 8일 남부 Sulawesi의 Bone 지역에 유성이 대기로 진입하면서 폭발하여 지진계에 기록된 사건이 있다고 기상 당국은 설명했다.
당시 기상 당국은 “집이 흔들릴 정도로 폭발이 있었다. 주민들도 하늘에서 연기를 보았다. 소행성은 지름이 10M로 추정되며 BMKG 지진계가 1.9 지진파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Cimahi 굉음 꽝!!
지난 1월 20일 서부자와 Cimahi 시민들은 굉음을 신고했다.
주민들은 건설 현장 터널 공사 폭파음으로 추측했다.
PT CREC사는 KCJB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PT Kereta Cepat Indonesia Cina (KCIC)에게 확인을 요청했다.
이 지역 BMKG는 수십 개의 지진계에서 지진 활동이나 지진이 기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발리와 자와섬 여러 지역에서 굉음 신고 계속되자 기상 당국은 “굉음은 천둥·번개로 인한 소리와 군부대 등 인위적인 소리일 수 있다.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사회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