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영 회장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여러분에게 새 힘을 주시길

최우영 회장/ 한인선교사협의회

인도네시아에 거주하시는 한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2020년은 우리가 살면서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경험하였고, 그 고통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인들은 서로를 돌보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필요한 의료 물품을 인니 정부와 의료기관에 기증하고, 한인회가 동포들을 위해 마스크 나눔을 하며, 서로를 신뢰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을 주려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라기는 동포 여러분, 모두 길어지는 코로나 상황 가운데 지쳐 무너지고 쓰러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기독교 성경 마태복음 11장 28절에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차별 없이 사람을 사랑하고 받아주시는 예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동포 여러분 모두에게 쉼과 더불어 새 힘을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1년 새해에는 모든 한인 동포 여러분, 그리고 한국선교사협의회에 속한 회원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고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0년 어렵고 힘들었던 모든 일들이 잊혀질 만큼 행복한 2021년이 되실 수 있기를 간절히 더 간절히 소원합니다. 끝으로, 한인 동포 사회를 위해서 귀한 소식들을 전해주시는 한인포스트에 감사 드리며, 귀 회사의 발전을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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