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하얀햇살, 인니에 간편식 떡볶이 수출

함양군은 8일 이은농공단지 내 현장에서 하얀햇살㈜(대표 박태우)가 생산하는 간편식 떡볶이(제품명 굿볶이) 2종 9t(5000만원 상당)을 인도네시아로 수출 선적했다.

이는 하얀햇살㈜ 박태우 대표가 국내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매년 국내는 물론 해외 식품박람회까지 꾸준히 참가해 제품을 홍보한 결과이다.

군 수출담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식품업체들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박 대표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공략 사례는 앞으로 많은 관내 농식품업체들이 해외 시장을 진출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농산식품’으로 시작한 농업회사법인 하얀햇살(주)는 100% 국내산 쌀로 만든 떡을 전국 학교 급식,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간편식 떡볶이 브랜드인 ‘굿볶이’ 제품을 오리지널, 짜장맛, 매운맛, 치즈맛 등 4가지를 상온에서 12개월까지 유통할 수 있도록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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