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김에 대통령도 간선제로… 메라뿌띠 주장

2014년, 9월, 30일, 화요일

메라뿌띠 정당연합은 국회에서 지자체장 간선제를 통과시키고, 대통령 선출도 국민협의회 MPR에서 간선제로 선출하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지난 29일 메라뿌띠 정당연합에 소속한 국민수권당 Herman Kadir 부총무는 “현재 대통령 직선제로 많은 갈등이 발생해 차라리 간선제로 선출하자”고 말했다고 tempo紙가 보도했다.

Herman Kadir 부 총무에 따르면 ” 대통령 직선제는 서양식으로 인도네시아식은 의원들이 선출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하요노 이스만 민주당 의원은 ” 메라뿌띠 정당연합이 지방의회, 국회의원 다수를 확보하고 있어서 대통령 간선제로 개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인도네시아과학원(LIPI) 소속 정치분석가 Ikrar Nusa Bakti는 “현재 국회의원 592명 가운데 메라쁘띠 소속 의원은 352명으로 과반수를 확보하고 있어 대통령 선거에 대한 법안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 선거법 개정 논의는 국회 입법위원회 Baleg에서 통과된 안건을 본 의회에 상정하여 투표로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 국민은 직선제를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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