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I, 바수끼 아혹 주지사 취임반대

조코위 당선인, 법에 따르는 것으로 법을 지켜야

대통령 당선인이 된 조코위 자카르타주지사는 오는 10월 20일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이어 자카르타 주지사는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일명 아혹) 부지사가 자카르타 주지사로 승계된다. 하지만 이슬람변호단체 FPI가 아혹 부지사 주지사 취임을 반대하며 시위에 나섰다.

이어 이슬람 변호단체는 소설미디어를 통해 아혹 주지사 취임을 반대한다는 내용을 전파하고 있다. 이슬람변호단체는 중부자카르타 쁘땀부란 지역에 있는 이슬람 변호단체 본부로 모이자면서 “내무부 장관과 자카르타지방의회는 아혹을 주지사로 임명하지 말라”고 전했다.

그들은 자카르타지방의회에서 새로운 주지사를 다시 선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이슬람변호단체의 아혹부지사가 주지사로 되는 것은 종교적 이유이다. 아혹 부지사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이다.

이에 조코위 당선인은 지난 23일 자카르타주청사 발라이코따에서 “국가 안전과 평화를 유지하라”고 지시하면서 “아혹 부지사가 주지사로 되는 것은 법에 따르는 것으로 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24일자 Kompas.com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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