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 출범 1년만에 현직 장관 2명 일주일 간격 체포

조코위 2기 내각 출범 1년만에 현직 장관 2명이 뇌물수수 혐의로 전격 체포되는 사건이 일주일 간격으로 발생했다.

조코위 2기 정부가 취임한지 1년만에 부정부패방지위원회(이하 KPK)에 전격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현역 장관은 2명으로 늘어났다.

Joko Widodo 대통령은 Juliari Batubara 사회부 장관과 Edhy Prabowo 해양 수산부 장관이 체포 된 후 “나는 부패 연루자들을 보호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모두는 KPK가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전문적으로 잘 일한다고 믿는다”고 대통령궁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말했다. 또한 대통령은 “정부가 부패를 예방하고 근절하기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공무원의 정부 예산사용에 허점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에 부정적 영향에 내각 개편 신호
한편, 정치 평론가들은 Covid-19 사회 지원 기금의 부패로 인한 사회부 장관의 체포가 Joko Widodo 정부와 투쟁민주당(PDIP)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콤파스 신문은 6일 보도했다.

정치 평론가들은 콤파스 신문에서 “선진 인도네시아 내각에서 부패자들을 체포를 계기로 내각의 부패한 요소를 즉시 정리하고 목표를 다시 추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Gerindra당 Fadli Zon 의원은 “지금이 조코위 대통령이 내각을 개편할 적절한 시기”라며 “너무 늦었지만 내각 개편이 필요하다. 분야에 따라 성실하고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로 채워야한다”고 제안했다.

사회부 예산 134조 루피아
사회부 Juliari P Batubara장관 체포 일주일 전에는 Edhy Prabowo해양 수산부 장관이 랍스터 종자 수출 사건에서 뇌물수수로 체포되었다.

Juliari Batubara 사회부 장관이 뇌물수수 혐의로 KPK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자 사회부에 대한 예산사용에 관심이 늘고 있다.

사회부는 지난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앙부처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인 134조 루피아가 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회부 예산은 사회안전망 (JPS) 분야에서 Covid-19 유행병을 처리하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회부 예산은 62.7조에서 104.4조 그리고 124조, 최근에는 134조까지 증가했다.

재무부 (Kemenkeu) 자료에 따르면 사회부는 2020 년 10 월 지출이 가장 많이 실현 된 부처로 116.2조 루피아를 사용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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