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국민 힘내라” LA총영사관, 가구당 100불 지원

LA중앙일보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재외국민 가구당 100달러 상당 의료품과 식료품을 지원한다고 11월 17일 보도했다. 16일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재외국민 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은 100달러 상당의 의료품 또는 식료품으로 구성된 현물이다.

체류 신분 상관없이 재외국민이면 가구당 대표 1명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재외국민임을 증명하는 서류(한국 여권, 유효한 영주권, 재외국민 등록부 등본, 총영사관ID) 중 사본 1부와 별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인 남가주, 애리조나, 네바다, 뉴멕시코 거주 재외국민 가구면 신청할 수 있다. 수령 방법은 남가주 거주민 LA총영사관 방문, 원거리 거주자 우편배송 등 개별협의 방식이다.

LA총영사관 측은 “신청서 심사 후 재외국민 가구당 100달러 상당의 바우처 또는 긴급의약품과 식품으로 구성된 현물을 지원한다. 시민권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LA총영사관 측은 재외국민 긴급지원은 배정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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