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 수출 다시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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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섬유류 수출이 7개월 만에 증가세를 나타낸 데 반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주저앉았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집계에 따르면 올 들어 섬유 수출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계속 감소한 후 지난 9월에 마스크 수출 증가에 힘입어 작년 동월보다 11.4%(10억 6500만 달러)가 증가했으나 10월에 다시 내리막길로 접어들어 크게 감소됐다.

실제 지난 10월 중 섬유 수출은 9억 3917만 8000달러에 머물러 작년 동월보다 15.7%가 줄었다.
품목별로는 섬유 원료가 9936만 1000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4.1% 감소했고 섬유사는 1억 292만 7000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16.5% 줄었다.

섬유 직물은 4억 4820만 4000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무려 25.4%나 줄었다.
섬유 제품은 10월 중 2억 8868만 7000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유일하게 1.1% 증가됐으나 9월에 활발했던 마스크 수출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별로는 미국산이 작년 동월보다 4.7%, 인도가 11.4% 각각 증가했으나 수출 비중이 큰 베트남이 17.6% 줄었고, 중국 9.3%, 인도네시아 32.6%, 터키 30.2%, 방글라데시 15.4%, 필리핀 30.5%가 각각 크게 감소했다.

국산 직물류와 사류 등 원자재 수출이 부진한 원인이다. 이로써 올 들어 10월 말 현재 섬유류 수출 실적은 총 91억 1699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5.5%가 줄었다.

한편 10월 중 섬유류 수입 실적은 15억 6966만 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7.1% 감소했다. 10월 중 섬유류 무역수지는 6억 3048만 2000달러 적자다.

10월 말 섬유 수입 누계로는 136억 4733만 4000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10월 섬유류 무역수지 적자는 45억 3034만 3000달러에 달했다. <국제섬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