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우기 10월부터 많은 비 … 12월 집중폭우 예고

SHARE
10월 16일 저녁 자카르타 북부지역 kawasan-sunter 침수

라니냐 현상, 12월말까지 수마트라를 제외한 모든 지역 집중 폭우 피해 예상

(한인포스트) 본격적인 우기로 접어든 10월에 인도네시아 곳곳은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오후 저녁시간에는 대부분 모든 곳에 비가 내리고 있어 비로 인한 침수와 차량 운전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벼락과 폭풍우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벼락에 의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질기후기상청 BMKG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우기는 10 월부터 시작되어, 장마의 절정은 2021년 1월부터 2월까지 예상되며, 올해는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했다. 특히 기후온난화 라니냐 현상으로 12월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폭우로 인한 비 피해를 대비해야 한다.

라니냐 현상은 지역별 폭우현상으로 2020년 말까지 수마트라를 제외한 인도네시아 거의 모든 지역이 라니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말 1월 초에 지역별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해 수많은 한인기업 공장에 물에 잠겨 큰 재산피해를 당했다.

<이상기후 엘니뇨와 라니냐 현상>

  • 엘니뇨 현상

엘니뇨적도 지역 동태평양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소보다 높아지며, 서태평양 지역에는 가뭄이, 동태평양 지역에는 홍수 등의 기상 이변이 일어나는 현상

◇엘니뇨(El Niño)

크리스마스 전후에 주로 발생했기 때문에 스페인어로 ‘아기 예수(남자 아기)’라는 뜻으로 엘니뇨라고 부르게 되었다.

서태평양은 평소보다 수온이 낮아지고 강수량이 감소하여 가뭄이나 산불 등의 피해가 발생하는 반면에, 동태평양은 수온이 높아지고 구름이 많이 발생하여 폭우와 홍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 북방지역은 엘니뇨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서 여름에는 저온 현상이, 겨울에는 고온 현상이 나타난다.

  • 라니냐  현상

라니냐무역풍이 강화되어 동태평양 해역의 차가운 심층수가 용승하여 동태평양 해역의 수온이 평상시보다 낮아지므로 서태평양 지역은 홍수와 폭우가,동태평양 지역은 가뭄 등의 기상 이변이 발생하는 현상

◇라니냐(La Niña)

스페인어로 ‘여자 아이’라는 뜻으로, 엘니뇨 현상의 반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라니냐는 적도 동태평양의 수온이 평년보다5 ℃이상 낮은 현상이 5개월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한다. 서태평양에는 따뜻한 바닷물이 집중되고, 동태평양에서는 차가운 바닷물 영역이 서쪽으로 확산된다. 이에 따라 서태평양 지역은 홍수가 발생하고, 동태평양 지역은 추위와 심한 가뭄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