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 자카르타 PSBB 12번 실행

PSBB, 엄격한 PSBB Ketat 6번과 완화된 PSBB Transisi 6번 실행
시민 “4월부터 10월까지 확진자는 갈수록 늘고 갈팡지팡 자카르타 PSBB 실행”

자카르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확산을 막기 위해 자카르타 주 정부는 무려 7개월동안 대규모사회적제한 일명 PSBB를 12번 실행했다.

PSBB는 엄격한 PSBB Ketat(끄땃)과 완화된 PSBB Transisi(트란시시)로 구분되며 각각 여섯차례 실행했다.

4월 10일부터 6월 4일까지 1차에서 3차까지 PSBB는 엄격하게 시행되었다. 이 기간 PSBB를 PSBB Ketat (엄격한 대규모 사회적 제한)이라고 부른다.

6월 4일 엄격한 대규모 사회적 제한 (PSBB)이 끝난 뒤, 6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PSBB는 완화됐다. 이는 코로나 19 확산 상태가 완화해졌다는 이유로 PSBB Transisi (대규모 사회제한 전환기)를 시행했다.

하지만 자카르타 주정부는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자카르타와 수도권 이동으로 확진자 집단감염이 늘어나자 강화된 PSBB를 9월14일 다시 실행했다. 그리고 한달후에 자카르타 일일 확진자가 1000명대로 늘고 있지만 정체상황이라는 이유와 생활 경제마비라는 이유로 다시 완화정책으로 뒤돌렸다.

이로서 자카르타 주정부는 7개월동안 12차례 PSBB에서 6차에 걸친 엄격한 대규모 사회적 제한(PSBB Ketat)과 6차 대규모사회제한 전환기( PSBB Transisi)를 실행했다. 이에 자카르타 시민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확진자는 갈수록 늘고 갈팡지팡 자카르타 PSBB로 실행으로 자카르타와 주변 수도권은 PSBB 증후군이 날 정도”라고 실망하고 있다. <한인포스트 Covid19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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