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도네시아 해산물 코로나19 발견으로 수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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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Strait Times는 중국 세관 당국 보고서를 인용해 인도네시아산 해산물 포장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을 9월18일자로 보도했다

중국 세관 당국은 인도네시아 해산물 식품 포장에서 COVID-19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인도네시아 해산물에 대한 수입중단을 조치했다.

싱가폴 Strait Times는 중국 세관 당국 보고서를 인용해 인도네시아산 해산물 포장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을 9월18일자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산물 수출업체는 북부 수마트라에 본사를 둔 PT Putri Indah회사로, 중국당국은 일주일동안 이 회사 제품 수산물 수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현지언론도 중국 세관 당국의 인도네시아산 해산물 수입 금지를 속보로 전하고, 냉동 어류 제품 포장에서 코로나 COVID-19 바이러스 병원체를 발견한 데 따른 금지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국 세관 당국 인도네시아산 해산물 수입금지 보도
중국 세관 당국 인도네시아산 해산물 수입금지 보도

중국 세관당국은 지난 6월 초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입품과 냉동 식품에 대한 수입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관세 당국은 지난6월 초부터 50만 개 수입 제품 검사 가운데 6개 샘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병원체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중국 당국은 이전에도 에콰도르 새우와 냉동육, 브라질닭 날개에 대한 수입을 금지했으며, 냉동 연어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발견을 주장해 왔다. 이에 중국 세관 당국자는 “여러 시험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냉동 수입 식품에서 일주일 이상 생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제미생물규격 식품협회 ICMSF(International Commission on Microbiological Specifications for Foods)는 식품에서 COVID-19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음식은 COVID-19 바이러스 감염에 오염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한다.

ICMSF는 CNN 웹 사이트에서 인용한 자료에서 “현재까지 식품, 식품 포장 또는 식품 취급 방식이 COVID-19 전염원 또는 경로라는 증거는 없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내용은 식품 또는 포장에서 COVID-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실제 위험이 없다는 FDA 보고서와도 일치한다.

하지만 ICMSF협회는 포장재 또는 식재료에서 전염 가능성은 적지만 식재료를 가공하고, 먹기 전에 항상 손을 씻어야 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중국 세관 당국의 인도네시아 해산물 제품에 대한 수입 검사가 강화될 것이라고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인도네시아의 2017년 수산물 생산량은 2200만 톤으로,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수준의 수산물 생산국가로 어선어업 및 양식어업 생산 모두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최근 3년 평균 인도네시아 대(對) 세계 수산물 수출은 44억 달러로 부류별 수산물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갑각류(48.6%), 어류(19.4%)를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갑각류, 어류를 이어 기타수산물, 패류·연체동물, 해조류 순으로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국가별 수산물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미국, 일본, 중국으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65.4%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한국 수출 실적은 1.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1위의 순위를 보이고 있다. <한인포스트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