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대응 포괄적 긴급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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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는 7월 28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포괄적긴급지원 사업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정회진 코이카 인도네시아사무소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레오나르도 탐푸볼론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차관(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 (사진 코이카)

인니 국가개발기획부와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의료 및 보건인력 역량 강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추진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와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대응 포괄적 긴급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월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다 함께 안전한 세상을 위한 개발협력구상(ODA Korea : Building TRUST)’의 일환으로 주요 방역협력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포괄적으로 긴급 지원한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포괄적 긴급지원은 코로나19 대응 의료, 보건인력 역량강화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카르타 소재 코로나19 대응 거점병원 13곳과 인니 재난방재청에 대한 긴급 의료 및 방역장비 지원 ▲인니 지역사회 방역 역량 강화 ▲거리청소년, 재소자, 격오지 주민 등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코이카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의 추진에 있어 세계보건기구(WHO) 및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와의 공조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한편 국제적인 감염병 대응 공조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28일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에서 치러진 ‘코로나19 대응 포괄적긴급지원 사업’ 추진 업무협약 서명식에는 정회진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장과 레오나르도 탐푸볼론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차관이 참석했다.

정회진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인도네시아는 코이카가 첫 번째로 사무소를 설립한 국가이자, 우리 정부 신남방정책의 중심국가”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계속된 협력은 코로나19 공동대응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추진될 포괄적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방역노하우를 전수하고, 나아가 코로나 팬데믹 극복에 공동으로 노력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이카의 4P 정책(사람(People), 평화(Peace), 번영(Prosperity), 환경(Planet))에 기반한 공적개발원조(ODA)를 추진하기 위해, 지원 프로그램은 의료, 보건인력 역량강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방점을 두고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레오나르도 탐푸볼론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차관은 “한국의 코이카를 통한 계속된 지원에 사의를 표한다”며 “전 세계가 감염병으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지금 양국 간의 공동대응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외교부와 코이카는 동남아 지역 최다 확진국가인 인도네시아에 대해 4차례에 걸친 인도적 지원을 통해 PCR 진단키트, KF94 마스크, 충전식 소독 분무기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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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www.dongp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