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4월 30일, 한국-인도네시아 관련 단신]

■ 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에 진단키트, 마스크 등 4억원 상당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Pertamedika (국영정유회사 PT.Pertamina 산하 의료기관)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및 방역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Pertamedika (국영정유회사 PT.Pertamina 산하 의료기관)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및 방역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 대우조선해양ㆍKAI, 인도네시아 국방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증
대우조선해양과 KAI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국방부에 1만 회 분량의 코로나19 진단 장비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진단키트는 정확도 95% 이상의 국내 생산 제품이다.

■ 현대차, 인니에 ‘승차 진료소’ 설치 및 방호복 지원
현대차는 27일 서부 자바주에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설치와 방역복 세트 1만개를 지원했다. 지난 22일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에는 하루 300명 이상의 진단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향후 이 지역에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최윤석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장은 리드완 카밀 서부 자바 주지사를 만나 방역복 세트(마스크와 장갑 포함) 1만 개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방역복 5만 세트를 기부키로 하고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 5·18단체, 인도네시아에 면 마스크 지원
5·18민주화운동 단체가 광주인권상 수상자와 인도네시아 인권 단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용 ‘면 마스크’를 지원한다. 5·18기념재단과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광주시와 협업해 면 마스크 2200개를 인도네시아 단체 등에 전달한다

5·18단체는 당초 광주인권상 수상자를 배출한 19개국에 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광주인권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나라다.

■ 무역협회·산자부, 특별 여객 화물기 2대 편성…자카르타 및 충징 우선 지정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항공화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특별 여객 화물기 2대를 긴급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전세기 편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화물 운송이 어려워진 중소 수출입 기업의 하늘길 확보를 위한 조치다.

앞서 무역협회는 화물기 운항을 위해 지난 3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수출입 기업의 항공 화물 운송 수요조사를 했다. 이후 항공사,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 등 물류 전문기업의 자문을 거쳐 운송 수요가 많은 중국 충칭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우선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무역협회는 국내 화물 집하부터 현지 내륙운송까지 물류 전 과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별로 전문성을 갖춘 포워더를 선정했다. 또 항공사와 협의해 화물 운임도 현재보다 25% 낮은 수준으로 책정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했다.

■ KB인베스트먼트,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Qoala에 투자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인베스트먼트가 인도네시아 유망 스타트업 Qoala에 투자했다. Qoala에 대한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와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통신그룹인 Telkom그룹이 공동 운용하는 센타우리 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Qoala에 대한 투자는 인도의 세쿼이아 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신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Qoala는 소비자에게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규모 플랫폼 파트너와 협력해 보험을 장려하고 보험 중개인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해 보험 상품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정리: 한인포스트 Covid-19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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