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대학연합 “자카르타 확진자 3만2천명”추정 발표

3월31일 정부발표 자료 추정치는 2.3%에 불과 그럼 현재는? 정부 대변인 “추정”

(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 Covid-19 감염환자가 실제 발표보다 아주 많다는 국민들의 생각이 과학자 연구 자료에서 수치로 밝혀져 중격을 주고 있다.

과학자 대학교류연구소는 자카르타에 COVID-19 환자가 3만 2천명으로 추정한다고 4월 10일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코비드-19 정부 대변인 Achmad Yurianto 박사는 그 발표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으며 어떤 방법으로 조사하냐에 따라 나올 수 있는 수치다”고 말했다.

유리안토 박사는 발표 자료가 실제 어떤 자카르타 사례를 반영하는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자신은 확진자 판정을 받은 수와 격리 해제된 환자 그리고 격리 치료중인 환자 수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발표한 데이터는 양성 판정받은 사람에 대한 병원에서 치료중인 환자를 말한다. 자카르타 실제나 추정 상황을 설명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학자 대학교류연구소는 현재 자카르타 감염환자는 3만2천600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데이터에 2.3%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환자 추정 수치는 과학자 대학교류연구소 SimcovID 팀에서 나온 자료이며, 인도네시아 COVID-19 발생과 관련된 연구조사의 일부이다.

이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반둥공대 ITB를 비롯한 Unpad, UGM, Essex and Khalifa University, University of Southern Denmark, Oxford University, ITS, Universitas Brawijaya, Universitas Nusa Cendana 대학이다.

과학자 대학교류연구소 SimcovID 팀 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월 31일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자카르타에서 COVID-19 확진자는 747명이라고 발표했지만 대학 연합 SimcovID팀의 연구조사는 3만2천명으로 이는 실제의 2.3%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ITB 역학 수학 연구원에 따르면 “자카르타 COVID-19 확진자는 인구 10만 명당 315건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사례 밀도가 가장 높다”고 밝혔다. <코비드-19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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