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부족에 의대생 15,000명 자원봉사 나서

대책본부 “의사 간호사 구급차와 병원 관리 업무 부족”

<한인포스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인도네시아 비상사태로 의료진 부족이 감염 확산 방지에 의대생들이 자원봉사(relawan)에 나섰다.

사이풀 후다 국회 제10분과 위원장(Ketua Komisi X DPR RI Syaiful Huda)은 “코비드-19 (Covid-19) 환자가 급증해 많은 의료진이 필요하다. 이에 인도네시아 전역에 있는 158개 대학교에서 의과대학생 15,000명이 자원 봉사자로 준비하고 있다”고 3월 26일 말했다.

후다 국회의원은 국회 교육문화부 보고에서 의료진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원한 1만5천명 학생들은 전국에 있는 82개 의학과와 72개 보건대학에서 지원한 학생이라고 전했다.

코비드-19 태스크 포스 신속 대응본부(Satgas Percepatan Penanggulangan Covid-19)에 따르면 현재 의사 1,500명과 간호사 2,500명, 그리고 구급차와 병원 관리자가 필요하다고 Liputan이 3월 26일이 전했다.

이에 국회의원들은 “우리는 코비드-19 위험에도 불구하고 자원 봉사에 지원한 의대생에게 감사할 뿐이다“며 ”의대생 자원 봉사자들은 업무와 관련된 오리엔테이션을 먼저 받고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배치될 것이다. WHO 표준에 따라 적절한 개인 보호 장비(Alat Pelindung Diri-APD)도 착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비드19 신속대응 TF 본부 도니 모나르드 본부장(Ketua Gugus Tugas Percepatan Penanganan Covid-19, Doni Monard)은 4월 2일 현재 코비드19 진료로 인한 의료진 사망은 13명이라고 밝혔다. <한인포스트 코비드-19 특별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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