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옴니버스 법안에 반발 노동자 수천명 시위 참여

글로벌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인도네시아 중앙 정부가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관련 옴니버스법안에 대해서 노동계는 큰 반발을 지속하고 있다. 의회 앞에서 시위들이 이어지면서 정부의 원안대로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 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제기된다.

수천명의 노동자들이 자카르타 국회의사당 진입로와 지방 지자체 청사 앞에서 일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옴니버스 법안’ 통과에 대한 반대 시위를 벌였다.

노총은 “우리는 옴니버스법안의 발효와 관련하여 거부한다. 노동자들은 옴니버스법안이 필요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괜찮은 삶과 복지”라고 이번 시위를 주동한 Rintang Brutu가 강조하였다.

Brutu는 옴니버스법안의 이행이 노동자들에게 매우 불리한 요인이라고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거기에 실제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옴니버스 법안은 최저임금과 퇴직금 관련 조항을 삭제하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총은 아웃소싱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비정규직 일자리에 대한 자유 부여로 인해서 사회 안전망이 해체되고 고용주들에 대한 강제 제한 조치들이 약화되었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 법안이 강행된다면, 노동자들의 인력 관련 법안에 보장된 권한을 대폭 축소하게 된다며,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기 어렵게 될 뿐만 아니라, 우리는 식사를 해결하는 것을 구매할 능력에도 어려움이 닥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의회에 옴니버스 법안의 통과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시위에, 노동자들은 건강 보호 및 사회 보험 위원회(BPJS Kesehatan)의 완화로 인해 공공이익 특히 노동자들에 대한 이익이 위협받고 있는 것의 해소도 요구했다.
국회에 상정한 옴니버스법안은 100일이내에 국회통과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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