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공항공사·인천공항공사, 중동지역 공항운영 수주를 위한 파트너십

Tempo는 지난 20일 보도를 통해 “인도네시아 국영회사인 제1공항 운영사인 앙까사 퓨라(Angkasa Pura, AP 1)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압둘 아지즈 공항, 쿠웨이트의 쿠웨이트 공항을 해외사업 확장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로 정하고, 파트너사인 한국의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집중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Tempo에 따르면, AP1 사무총장은 “해외 확장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가능한 빨리 두 공항을 운영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면서 “사업 수주의 확실성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인 인천공항공사와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천공항공사도 사우디와 쿠웨이트 공항 2곳의 수주 확장계획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Tempo는 중동의 두 공항을 수주할 경우, AP1이 공항 보안과 안전 관리를 맡고, 인천공항공사도 전략적 협력지원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1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국영기업으로 발리공항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중·동부지역의 14개 공항을 비롯해 상업시설 운영, 공항 유지보수 등 공항 관련 5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공항운영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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