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가예산,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순위로

* 국가 경쟁력 강화, 국민 사회보장 강화, 소득 격차를 줄이고, 지역 금융시스템 강화, 지속적인 관료개혁, 인프라 건설 확장

* 2020년 경제성장률 5.3%, 인플레이션 3.1%, 환율 달러당 14.400루피아, 원유가격 배럴당 65달러, 일일 석유생산량 119만 배럴, 국가소득 2,221조 5,000억 루피아, 국가지출 2,030조 8,000억 루피아, 국가예산 적자 307조 2,000억 루피아로 설정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8월 16일 국회의사당에서 국회의원과 지역대표의원 앞에서 국가예산에  대해서 연설했다, 이 자리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2020년 국가예산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사회보장을 강화하고 소득 격차를 줄이고, 지역 금융시스템 강화, 지속적인 관료개혁,  인프라 건설 확장을 최우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고  중산층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복잡한 경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미국의 금융정책과 무역전쟁 등 외부요인, 그리고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자리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인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는 교육예산을 2019년 478조 4,000억루피아(Rp.478.4 triliun)에서 2020년에는 505조 8,000억 루피아(Rp505.8 triliun)로 증가한다고 말했다.

저 소득층 818,000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 지급과 200만 명에게 취업 훈련을 받게 하고 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인력 로드맵이다.

정부는 2020년 경제성장률을 5.3%로 잡았다. 인플레이션은 3.1%, 환율은 달러당 14.400루피아, 원유가격은 배럴당 65달러, 일일 석유생산량은 119만 배럴, 국가소득은 2,221조 5,000억 루피아이며 국가지출은 2,030조 8,000억 루피아로 잡았다. 또한 국가 예산 적자는 국내 총생산 1.76%에 해당한 307조 2,000억 루피아로 설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스리물리아니 재무부 장관은 “2020년 국가예산은 세계 경제성장과 국제무역에 대한 분석결과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단체는 기업인을 위한 경제 프로그램에서 인력을 강화하는 것에 좋은 평가를 했다. 하지만 기업인은 정부가 사업 투자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경영자 총회 APINDO 회장 Hariyadi B Sukkamdani는 “취업 기회가 없다면 인력자원을 향상에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INDO는 “지난 15년 동안 취업자가 많이 증가했지만 취업기회가 구직자 증가에 맞추어 주지 못했다. 양질의 노동력과 생산력이 낮은 관계로 인도네시아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정부가 이 문제를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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