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22사태로 23일 현재 8명사망에 730명 치료중…23일밤 3일차 시위 예고

23일 CNN INDONESI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니스 자카르타 주지사는 “자카르타 22사태로 인한 23일 11시까지 사망자는 8명이 발생했으며, 사망자 가운데 3명은 따라칸 (Tarakan) 국립병원에 안치되었고 20~30대로 밝혀졌다. 시위 관련 병원 치료자는 23일 11시 현재까지 730명으로 이들 가운데 중상자 79명, 경상자 462명, 질병환자 93명이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8명사망5월 21일-22일 발생한 자카르타 폭동으로 부상자는 찝또망운꾸수모 (Cipto Mangunkusumo) 국립병원, 따라칸 (Tarakan) 국립병원, 민또하르조 (Mintoharjo) 해군병원, 국영항해회사 (Pelni) 병원, 다르마이스 (Darmais) 병원으로 이동되어 치료중이다.

한편, 위란또 정치법률안보조정부 장관은 5월 22일 폭동에 대한 발표에서 “중앙선거관위의 대통령 선거 집계 개표 결과에 대한 반발시위에 선동자들이 침투해 시위가 폭동으로 변했다. 선동자가운데 주동자가 있다. 주동자들은 경찰을 공격해 국민들이 정부에 대한 혐오감을 주려는 시나리오가 있다”고 Kompas.com이 23일 보도했다.

5월 22일 선거관리감독위 청사앞에서 발생한 폭동은 따나방 상가와 사리나 백화점의 사방거리 (Jalan Sabang)와 쁘땀부란 지역의 경찰기동대 기숙사까지 확대되었고, 사방거리(Jl Sabang)에 있는 경찰 파출소와 쁘땀부란 지역의 경찰기동대 기숙사앞에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 11대가 전소되었다.

경찰청 M.Iqbal 공보부장은 “22일 발생한 폭동은 계획된 것이며 붙잡힌 시위대 중에 600만 루피아 돈봉투를 갖고 있는 사람과 돈을 받았다는 사람이 자백했다”고 밝혔다.

417 국민투표에 대한 쁘라보워 후보 지지자의 5월22일 개표결과 거부사태로 인한 시위와 폭동은 21일부터 매일저녁 발생하고 있으며, 23일까지 3일차 계속되고 있고 24일 금요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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