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자바의 붐 스마랑 한인회

제4대 스마랑 한인회장 이.취임식 스마랑은 고려독립청년당을 조직한 대한독립운동 무대

제4대 유성천 한인회장

[르뽀]

취재. 이태복/ 사산 자바문화연구원 원장

수준 높은 교육과 질 좋은 노동력의 값싼 임금을 찾아 한인 기업의 중부 자바로 진출이 늘고 있다. 이에 스마랑에는 한인동포가 800여명으로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족자 한인회는 300여명, 저빠라 한인회는 350여명으로 그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제4대 유성천 한인회장이 취임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제4대 유성천 한인회장이 취임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이에 스마랑 한인회는 저빠라 지역을 제외한 드막. 꾸두스. 살라띠가. 마글랑. 솔로 지역을 아울러 스마랑 한인회에 속한다.

스마랑 한인회는 지난해 11월 18일 임원회에서 제3대 김소웅 회장에 이어서 유성천(PT. Hesed indonesia) 회장을 추대해,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 임기가 시작됐다.

스마랑 한인회는 2019년 기해년 설날을 맞아, 지난 2월5일 스마랑 부낏사리 곰벨 골프장에서80여명이 모여 제4대 스마랑 한인회 골프대회 및 이.취임식을 가졌다.

스마랑 한인회장 이취임 행사에서 새로 구성된 임원에게 임명장 수여와 한인회 협력사에게 위촉장 수여가 있었다.

제4대 한인회 임원진
제4대 한인회 임원진

이 자리에서 유성천 신임회장은 “앞으로 스마랑 한인회는 한인과 네트워크 강화하고, 중부자바에 진출해 있는 한인 기업의 정보를 파악 공유하여 함께 살아 갈 것”이라며,“생활에 불편하지 않도록 현지 공관과 채널을 열어 주겠다”고 강조했다.

스마랑 한인회는 오는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 한국의 비밥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한인회 행사에는 임원과 한인의 참여 속에 이루어 져야하고, 주최자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스마랑 바따비아 반둥은 인니 한인 진출 역사의 원류다.

특별히 스마랑은 태평양 전쟁의 희생과 상처가 있는 암바라와 성노예 조선 위안부 수용소가 있던 곳으로, 인니 한인들의 애국 조직인 고려독립청년당이 조직되어 활동하던 대한독립 운동의 무대이기도 하다.

[스마랑 한인회 임원]
회장 : 유성천
수석 부회장 : 임종학
부회장 : 신갑성 박세호 김화룡 이태복 권양희 곽주용 이기순 류종범 김원기 임용록
사무총장 : 문성구
대외 협력부장 : 채환
간사 : 한지연
수석총무 : 양재삼
총무 : 장하다 송승기 조영일
서기 : 박용구
한글학교장 : 조혜경
자문위원 : 이재목 윤종길 장인석 오경익 한인완 지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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