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 아스맛 주민 아동 67명 사망…홍역 영양실조

파푸아 홍역감염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정부는 식품원조와 치료원조팀을 파푸아주 아스맛에 급파했다. 식품원조와 치료원조는 파푸아 지방정부와 국군과 수라바야시 정부와 시민사회단체가 주는 것이다. 원조식품은 캔에 든 음식으로 16,000캔이며 쌀은 3톤 가량이 보내졌다.

이외에 담요와 매트리스가 각각 200개이며 텐트 2개, 식기가 50세트이다. 의료지원으로는 영양실조 및 홍역치료를 위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아스맛 지역은 파푸아주의 고립된 지역으로 선박이 아니면 소형 비행기로 메라우께와 띠미까를 거쳐 찾아갈 수 있는 곳이라 지원활동이 쉽지 않은 곳이다.

한편, 아스맛 지역 집단 홍역 발발은 2017년 9월 보고 되었고, 여기에 영양실조까지 겹쳐 홍역환자들은 늘어나고 있다. 현재 지방 자치 단체가 홍역전담팀을 구성하고 23개 지역 224개 마을에 파견되어 추가적인 홍역 발생의 전염을 막고 있다.

현재까지 아흐맛 병원에 총 393명의 홍영환자가 발생했고, 외래환자도 17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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