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우리동포 모두 힘찬 전진의 한 해가 되길

신만기/ 재인니한국신발협의회 회장
신만기/ 재인니한국신발협의회 회장

다사다난했던 병신년(丙申年)을 뒤로하고 2018년 戊戌年 새해가 열렸습니다.
어김없이 다가오는 새로운 한해는 항상 기대와 희망을 품게 만듭니다.

지난 한해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우리 한인사회의 긴장과 논란이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불안정한 이민법, 경제 정책 등으로 우리 교민들이 어려움과 혼란을 가져 오기도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고국에서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 우리 동포의 기대와 희망을 전해주는 새로운 비젼 또한 한껏 기대 해 봄직한 한해였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신 남방정책의 출발을 알린 점에 대해서 우리 인도네시아 한인동포의 새로운 희망과 비젼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최근 많은 한인기업들이 인도네시아시장 진입을 위해 속속 진출해 오고 있습니다. 과거의 저임금 노동집약적인 산업의 진출과 달리 IT, 의료, 유통, 서비스등 다양한 업종들이 진입해 들어와 현재 약 2300여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시장에서 열강들과 또 다른 경제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한인단체들의 활발한 활동과 지난날의 어려움들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대처해 나왔습니다.

특히 저희 재인니 한국 신발협의회에서는 단일 직능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한인기업 모두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왔고 그 결과 또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다가오는 변화된 새로운 상황을 극복하고 적응하고자 불철주야 애써며 인내하고 노력해 왔었습니다. 새해에는 지난 해의 변화무쌍한 상황을 헤쳐나왔던 경험과 단합으로 어려움과 아쉬움을 딛고 힘차게 전진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재인니 한국 신발협의회 또한 회원사의 권익과 함께 우리 동포의 권익을 위해 항상 앞장서는 모범적인 새해를 만들고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제인니 한인동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2017년 병신년(丙申年) 한 해를 재인니 동포들과 함께 뛰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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