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청, 발리 지역 기업에 특별대우

아궁화산 분화 발리관광객수 87% 감소 하락. 최대 피해 지역 Karangasem 8개 지역의 기업 채무 조절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최근 Agung 산의 분출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발리 Karangasem 지역 사업을 위한 특별 대우를 제공하겠다는 규정을 발표했다고 콤파스가 4일 보도했다.

금융감독청은 자연재해로 인한 이 지역 기업들이 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OJK의 전략 관리 및 물류 업무 담당 위원인 Anton Prabowo는 3일 콤파스지를 통해 “자연 재해의 영향을 받은 기업 채무자를 위한 대출구조를 조절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OJK 집행위원회의 결정은 20 / KDK.03 / 2017규정으로 2017년 12월 29일에 발행되었고 3년간 유효하게 된다. OJK에 따르면, Karangasem지역의 8개 지역이 아궁산 분화의 영향을 받았고, 이 지역은 Abang, Bebandem, Karangasem, Kubu, Manggis, Rendang, Sidemen 및 Selat 지역이다.

한편, 발리의 관광객은 아궁산 분화이후 일일 관광객 수는 평소 15,000명에서 2,000 명으로 87% 감소했다. 통계청은 2017년 인도네시아를 찾은 관광객 수는 1,268만 명으로 2016년에 비해 21.8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1,500만 명의 목표보다 못 미치는 수치이며 연말 관광피크시즌에 발리 아궁산 분화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여행을 취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수카르노 하타 공항을 이용한 관광객수는 0.9% 하락하고, 발리 Ungura Rai 공항을 이용한 관광객수는 9.63% 하락했고, 2017년 11월 통계로 롬복공항 이용자는 22.55% 그리고 발리 웅우라라이 공항은 14.39% 감소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관광객은 2017년 11월 중국이 13.36%, 싱가폴이 12.25%, 말레이시아가 11.30% 그리고 호주가 7.81% 였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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