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도네시아대학, 제9회 Korean Culture Day 개최

학생회와 단체와 기관, 기업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축제 바래

국립인도네시아대학(이하 UI) 한국어학과 학생회는 제9회 Korean Culture Day를 개최했다.

UI 한국어학과 학생회 화랑이 주최한 이번 한국문화축제는 지난 5월 6일 대강당에서 진행되어 1000여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학생회 화랑은 무대에서 한국전통무용 토크쇼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으며 야외부스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포토섹션과 콘텐츠 인기투표를 진행해 대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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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삼성전자 등 현지기업들은 다양한 기업상품과 한류상품을 전시하고 판매를 통해 대학생들의 기능성 한류를 맛보았다. 한인포스트도 자체부스를 설치하고 한류 학생기자단을 모집하고 한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정성하 키타리스트를 초청해 대학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기타리스트 정성하(21)는 유튜브에 올린 기타 연주 영상으로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린 ‘유튜브 스타’다.

그의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jwcfree) 조회수는 5월 30일 현재 12억건에 이른다.

유료티켓을 구입하고 입장한 대학생들은 “다양한 체널과 미디어를 통해 한류를 접하고 있다”면서, “매년 유사한 한류 대학축제보다 좀 더 색다른 패턴에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기업과 기관의 참석이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대학측 관계자의 참석도 없어 VIP자리는 한산했다.

UNAS 이브 루라 학과장은 “국립인도네시아대학 한국어학과 한류축제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 학생회 주관아래 관련단체와 기관, 그리고 기업이 협찬하여 좀 더 나은 축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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