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3대 기축통화로 부상 세계은행, 인도네시아에 100억 달러 투자해 5개년 국가지원계획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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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중국은 자국통화인 위안화를 국제통화기금(IMF)의 기축통화체제인 특별인출권(SDR)통화 바스켓에 포함시키는 기염을 토하였습니다. 이로써 위안화는 세계3대 통화로 대접을 받게 되었습니다.

향후 세계각국은 외환보유고의 일정부분을 중국위안화로 채우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중국의 국제시장의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주 초반, 아시안통화들은 강세로 움직였습니다.

국제결제로 사용하는 통화를 흔히 기축통화라고 하며 지금은 달러화로 결제되는 비중이 45%정도로 가장 큽니다. 그 뒤를 유로화(27%)와 파운드화(8.8%)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중국위안화는 2.79%로 세계 제4위 결제통화입니다.

특별인출권은 금과 달러화 등 기존의 기축통화를 보안하기 위해서 IMF에서 운영 중인 세계화폐입니다. 특별인출권(SDR)은 IMF로부터 국제유동성을 인출할 수 있는 권리이기 때문에 SDR 구성통화들은 국제적인 기축통화의 지위를 누리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달러화,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4개 통화만 이러한 지위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중국 위안화의 SDR 구성비율도 시장의 관심사였습니다. 최종적으로 결정된 위안화의 바스켓편입비율은 10.92%로 엔화의 8.33%보다 높은 수준이며, 달러화 유로화에 이어 세계 3대통화로 대접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위안화의 SDR 편입으로 전세계적인 위안화 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각국 중앙은행은 위안화의 SDR 편입 비율만큼 위안화를 보유하게 되며, 국부펀드를 비롯한 각종 펀드들이 위안화 자산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동안 달러화만 사용해 왔던 아시아 국가들도 위안화로 갈아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번 중국위안화의 SDR 편입은 IMF가 더 이상 중국의 경제규모와 실력을 외면하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중국 경제가 세계 시장의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IMF와 미국이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인정함으로써 제도권으로 끌어들이자는 판단을 내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는 12월16일 미국은 올해 마지만 연준리 회의를 개최합니다. 최근 옐런 의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준금리인상을 너무 오래 기다리도록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하면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였습니다.

이번 주 ECB는 정책회의를 통해 추가 통화완화정책 시행을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지난12월 7일 미국의 전월 고용지표가 발표됐습니다. 그 결과는 이번 달 금리인상여부의 마지막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중앙은행 지급준비율 7.5%로 내려
이번 주에 발표된 1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월간기준 0.21%증가를 기록하면서, 직전월의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편 연간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4.89% 증가하여, 전월의 6.25%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연간물가지수가 하락한 것은 전년도 석유보조금 감소에 따른 석유가격 인상으로 인한 물가에 대한 압력이 소멸되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11월 월간물가의 상승은 쌀값 상승과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등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은 금년도 연간 물가지수가 3%대로 하락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12월부터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8%에서 7.5%로 내렸습니다. 또한, 지준금에 대한 이자도 3%에서 2.5%로 인하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중앙은행의 솔리킨 주흐로(Solikin Juhro) 이사는 중앙은행이 이번에는 비록 기준금리를 내리지는 못하지만, 이번 지급준비율 인하조치가 경제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솔리킨 이사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준비는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과 경상수지 적자에관한 인도네시아의 거시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2015년 11월까지 한해 동안의 인플레이션은 2.73%를 기록중입니다. 이는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4%와 비교해 볼 때 1%이상 낮은 수치입니다.

올해에 외국인 투자자본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코앞에 닥친 미국 연준리의 금리인상을 앞에두고 금리를 인하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솔리킨 이사는 이러한 이유로 이번에는 직접적인 금리인하보다는 지급준비율을 낮춰 시장의 유동성을 늘리는 정책을 선택하였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유동자금이 기업들의 대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루피아 환율, 큰 폭으로 상승
루피아 환율이 12월 3일, 달러 당 13,842 루피아로 전주대비 117 루피아 상승하였습니다. 미국 연준리 의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면서 달러화가 다시 강세로 전환되며, 루피아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원화 환율도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같은 날, 달러당 1,164.6원으로 마감하며, 전주 대비 17.3원 상승하였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순매도 금액이 증가하자, 원달러 환율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100 루피아 당 원화는 12월 3일 8.43원으로 전주보다 0.03원 상승하였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뉴스가 루피아와 원화환율에 모두 영향을 주면서 전주와 비슷하게 거래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통화표시 10년물 국채는 12월 3일 8.58%로 마감하며 11월 26일 대비 0.12%p 하락하였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12월 3일 4,537 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하락하였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진 점과 중국위안화의 SDR 편입에 따른 외국인들의 리벨런싱이 이루어지며 주식시장의 외국인 매도세가 증가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거래량은 하루 3조 9천억 루피아에서 10조 4천억 루피아까지 비교적 큰 폭으로 거래되었습니다.

내년도 세수수입 목표 조정 논의 중
인도네시아 국세청장이 지난 화요일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이는 임명된지 10개월만으로, 그는 올해 정부의 세수수입이 목표를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자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입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10월 말까지 정부가 올해 거두어들인 세수수입은 774조 루피아로 이는 올해 정부목표의 60%수준입니다. 이대로라면 올해말까지 세수수입은 목표치의 80%수준이 될 것으로 보여, 정부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인 85%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장의 사퇴 이후, 정부는 내년도 세수수입 목표를 현실성있게 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조정부 바비 함자르 라피누스(Bobby Hamzar Rafinus) 차관은 정부는 세수수입을 포함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수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정부는 이제까지 회계연도 중간에 예산안을 수정하여 왔습니다.

2016년도 정부의 세수수입 목표는 1,360조 루피아 (미화 987억불)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2015년도 목표인 1,290조보다 6%정도 인상된 금액입니다. 경제조정부 다르민 나수티온(Darmin Nasution) 장관은 지금의 경기침체상황을 고려해 볼 때, 내년도 세수목표가 너무 높게 잡혀있다고 시인하였습니다. 한편 이러한 세수수입의 부족은 정부재정수지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재무부 바마방(Bamabang) 장관은 재정수지 적자가 지난 달 GDP의 2.59%에서 이번 달에는 2.7%로 늘어났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는 연초 계획한 GDP의 1.95%를 훨씬 초과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재무부 재정정책국 수마하실 나자라(Suahasil Nazara) 국장은 이번 달에 유입되는 세수수입 및 정부의 채권발행 등으로 들어오는 자금으로 내년 초까지의 현금 흐름은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최근에 미화 35억불 상당의 채권발행에 성공하였으며, 이 자금은 내년도 예산 집행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재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채권발행 등을 포함한 종합 재정수지는 50조 루피아 정도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 印尼 100억 달러 투자
세계은행은 이번 주 인도네시아를 위한 5개년 국가 지원 계획을 확정했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계획을 통해 세계은행은 미화 100억 달러 이상을 인도네시아의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빈민 감소를 위한 사회사업 투자에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시행될 이번 계획은 세계은행의 가장 큰 국가 프로그램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이번 계획의 확정은 인도네시아와 세계은행간의 강한 협력관계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악셀 반 트로슨버그 세계은행 동아시아태평양지부회장은 성명서에서 “우리는 인도네시아가 글로벌위기와 국내위기상황에서 기회를 잡고 더욱 강하게 변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이번 지원계획은 일명 RPJMN이라고 알려져 있는 인도네시아의 중기경제개발계획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중기경제개발계획에는 에너지분야, 해양산업분야, 인도네시아 자연자원개발산업, 정부의 수입증대 및 정부지출의 효율화 그리고 건강보험, 교육, 위생과 수도사업등 지방정부 지원사업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은행의 인도네시아 담당이사인 로드리고 차베스는 “세계은행그룹의 이번 인도네시아를 지원하기 위한 계획의 갱신을 환영한. 이번 계획은 인도네시아의 빈부격차를 줄이고, 부의 재분배를 이루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를 위해 빈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건강보험 등의 사회 서비스와 사회간접자본투자에 더 많은 자원이 투자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열리는 영화산업 투자
그 동안 인도네시아의 영화관 체인사업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개방하는데 노력해 온 창조경제국은 외국인 투자유치는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창조경제국의 리키 페시크(Ricky Pesik) 부회장은 투자조정청과 수 차례 만나서 외국인들의 영화산업진출을 허가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외국인들은 영화의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회사에 한정하여 회사 지분의 최대 49%까지만 소유할 수 있도록 제한 받아왔습니다. 대통령령에 의해 극장운용, 영화제작, 영화배급 등의 사업은 여전히 외국인들의 진출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자본시장에 관한 법령에 의하면, 외국인 투자자는 증권시장에 상장된 극장운영회사의 지분은 매입할 수 있습니다. ‘Blitzmegaplex’라고 알려진 상장사인 Graha Layar Prima의 지분의 일부를 우리나라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리키 부회장은 인도네시아의 극장이 부족한 지금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영화산업이 외국인에게 개방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인도네시아 사람들과 이용가능한 영화관의 숫자 사이에 엄청난 갭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인도네시아 기업이 자본이 많이드는 영화산업에 투자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에는 1,054개의 스크린이 있습니다. 이중 최대회사인 ‘Cinema 21’은 152개의 극장에 823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인구를 2억5천만 명이라고 한다면, 스크린 한 개당 인구 수는 23.7만 명입니다. 이웃나라 말레이시아의 경우 스크린 한 개당 인구 수는 4 만명내외 입니다.

조코위 정부도 인도네시아에 5 천개 이상의 스크린이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리키 부회장은 외국인들이 영화체인사업에 진입할 경우, 영화산업관련 규정에 따라 6개월 간 전체 영화상영시간의 60%를 인도네시아 영화에 배정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한편 투자조정청 프랭키 시바라니(Franky Sibarani) 청장은 현재 창조경제국 등 관련 단체와 영화관 운영회사의 지분을 최대 51%까지 외국인들이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모든 제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모든 논의는 인도네시아의 국가적인 이익과 미래를 위해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투자조정청에 따르면, 영화산업 이외의 다른 사업의 문호를 개방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투자조정청은 내년도 상반기까지 외국인들의 투자가능산업 리스트를 새롭게 수정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서 보다 많은 산업에 한국을 비롯한 외국에 더 많은 기회가 새롭게 주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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