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750만’ 넘었다

전년동기 대비 32만 명 증가
BPS Mencatat Jumlah
Pengangguran Mencapai 7,5 Juta

 

올해 8월 국내 실업자수가 756만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해 동기 대비 32만 명 증가한 수치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의 라잘리 실리통가(Razali Silitonga) 고용통계부 이사는 지난 11월 5일 “실업자 수 증가는 국내경기부진에 따른 대량해고가 그 원인이다. 신규 취업자수는 늘지 않는 반면 해고근로자 수가 늘어나다 보니 실업자 수가 증가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건설업에서 실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설업에서 실업자 수는 93만 명으로 전체 실업자 수의 12.8%에 달한다. 이어 무역업이 85만 명으로 7.92%, 금융업이 24만 명으로 3.42%에 달한다.

중앙통계청(BPS)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근로자 수는 지난 해 대비 19만 명 증가한 1억 1480만 명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일주일에 35시간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는 8천5백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4.08% 감소했으며, 15시간 이하로 근무하는 근로자 역시 6천5백만 명으로 3.4% 감소했다
한편 저학력 근로자는 과거 7430만 명에서 7150만 명으로 감소했으며, 고학력 근로자는 1120만 명에서 1260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사무직 근로자 수가 지난 해 8월의 40.62%에서 42.24%로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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