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 그러나 기회는 있다’

KEB하나은행 2016년 경제전망 세미나 개최

 

지난 11월 10일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이 2016년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어려운 시기, 그러나 기회는 있다’이다. 물리아 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자마다(gajah mada) 대학교 부속 경제정책연구센터 이사 A. 토니 쁘라세띠안또노 박사와 하나금융경연연구소 연구위원 김영준 박사가 강연에 나섰다.
토니 박사의 세부 주제는 ‘세계와 인도네시아의 경제 개요’로 최신 글로벌 경제이슈와 인도네시아 경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루피아 약세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인도네시아의 경제적 위기를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정부의 경제구조 개선 노력과 사회기반시설 구축, 지역 균형 발전을 진행하고 있어 아직 실망하기 이르다”며 “규제완화와 외국인 투자유치, 교육 강화 등이 더해진다면 인도네시아 경제를 다시 부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영준 연구위원은 2016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다뤘다. 올해 글로벌 경제의 회복 부진과 신흥국 성장둔화 등의 대외 불확실성으로 가중된 국내 불안을 설명하고, 2016년 세계와 인도네시아, 한국의 경제를 전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가 올해 수출부진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저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구조개혁과 총수요 진작의 투-트랙 전략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은 고객들에 국내외 경제현황에 대한 유용한 정부를 제공하고자 하나금융경영연구소와 함께 금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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