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KOGA OPEN 대회 열려…4중고 극복하고 봉제부활 다져야

국제경기하락, 최저임금, 세무 세관 감독 강화, 외국인 취업 제한…4중고
예상외 고개숙인 루피아화 천만다행…봉제업계 경쟁력 강화에 선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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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a 2015-2봉제 섬유인들의 연중 최고 행사인 2015년 제26회 KOGA OPEN 골프대회가 개막했다.
인도네시아 한국봉제협의회(회장 김종림. 이하 KOGA)는 지난 9월 29일(월) 자카르타 근교 자바베까 골프클럽에서 회원사를 초청하여 제26회 KOGA OPEN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15년 최근 국제경기하락과 루피아화 약세, 외국인 취업제한, 각종 행정규제, 최저임금 등 주요 4대 이슈를 안고 열렸다.

300여 회원사들은 한 해를 결산하고 봉제 섬유산업의 정보를 교환하고 회원사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200여 회원사와 초청인사가 참여했다.

김종림 KOGA회장은 기념사에서 “협의회는 대내외적인 환경을 극복하고 봉제 회원사 현안문제를 극복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기엽 한인회장은 “봉제협의회의 지난 한국 인도네시아 광복 70주년 걷기대회에의 많은 참여와 지원에 감사했다”면서 “한인 경제 단체가운데 가장 큰 활동을 보이고 있는 봉제협의회가 어려운 시기에 한인사회에 모범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26회 KOGA대회에는 대사관 이경철 공사, 승은호 KORINDO 그룹회장, 신기엽 한인회장, 김우재 월드옥타 고문, 송창근 코참 회장, 양영연 대한체육회 회장, 이재학 KEB 하나은행장, 김동수 우리소다라은행 부행장, 현상범 자유총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부분 회원사들은 “예상외 고개 숙인 루피아화에 천만다행”이라면서 차후 루피아화 강세를 대비해 지방이전 등 봉제업계 경쟁력 강화에 선투자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림 봉제협의회장은 “26회 KOGA OPEN에 참석해 주어서 감사하다”면서, “인도네시아 봉제산업이 국제경기하락, 최저임금인상, 각종 행정규제, 외국인 취업비자 제한 등 4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도 회원사들이 잘 극복해 올해와 내년에도 더욱 건실한 경제단체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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