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강도 피해↑… 강경대응 필요성 대두

(2015년 3월 9일)

노상강도범죄가 연이어 발생하자 자카르타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오토바이 강도단에 대한 공포가 심하다. 현재 오토바이 강도단은 자카르타, 보고르, 데뽁, 땅거랑, 버까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시민들은 늦은 밤과 새벽에의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또한 강도단이 상해를 넘어 살인까지 저지르며 그 범죄수법이 극악무도해지자 노상강도였던 람뿡 출신의 미낙 라딘(Minak Radin)(43세)는 언론사 템포와의 인터뷰에서 “경찰당국과 주민들이 노상강도들에 강경한 대처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뿌르오 짜효코(Purwo Cahyoko) 자카르타 지방경찰청 범죄과장은 “노상강도들의 범죄수법이 날이 갈수록 잔인해지는 점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간혹 재판에서 노상강도들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형 등 가벼운 징벌적 조치를 취하는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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