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KS, 전문가와의 만남 통한 진로탐색 기회 마련

김성은 주 아세안 대한민국대표부 공사, 방상혁 가정의학 전문의 방문

2015년 4월 7일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 교장 김승익)에서는 학생들이 각 분야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워 대비할 수 있도록 연중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그 처음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25일 30여명의 JIKS 학생들은 방과 후 주아세안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하였다.

그 방문에서 학생들은 김성은 공사와의 만남을 가졌다. 김성은 공사는 ‘자랑스런 해외건설 외교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외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날 김 공사는 ‘주아세안 대한민국 대표부의 역할과 외교관의 역할, 외교관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구체적인 준비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강연 후 질의응답 역시 이어졌다.

이 날 김 공사는 “외교관이 되려면 기본적으로 애국심은 물론 외국어 능력도 필요하지만 외교 업무에도 다양한 분야가 존재하므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강조하였다. 아울러 국가적 대표성을 가지고 판단해야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판단력을 기르기 위해 학생들에 독서와 폭넓은 경험을 할 것을 당부하였다. 평소 정치외교 분야에 관심이 있어 참가하게 되었다는 현정원(11학년) 학생은 “제가 꿈꾸는 분야에서 일하고 계신 분을 직접 만나 뵙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도 좋았지만 재미있고 편안하게 우리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시니 좀 더 꿈에 가깝게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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