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17진 대조영함 마지막 기항지 자카르타 입항

6일 귀국…822척 안전항해 지원

<사진설명- 황선우 대령(가운데)과 신기엽 한인회장, 승은호 한인회 명예회장, 김재민 한인회 국장 등이 대조영함 갑판 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년 4월 7일

지난 해 9월 29일 한국 선박의 해상 안전보장을 위해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병을 떠났던 청해부대 17진 대조영함(4천400t)이 귀국 전 마지막으로 자카르타에 기항했다.

청해부대 17진 대조영함은 귀국 중 지난 25일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항 JICT 2터미널에 군수적재 목적으로 입항하였다.

이날 한인회 인사 초청 오찬에는 한인회 신기엽 한인회장, 승은호 한인회 명예회장, 조규철 수석부회장, 김재민 한인회 국장, 대사관 류완수 무관 등이 참석했으며, 황선우 대령, 고승범 참모장, 소훈섭 부장, 박지성 주기실장, 임훈 기관장 역시 참석했다.

마지막 기항지인 자카르타를 출발한 청해부대 17진 대조영함(4천400t)은 지난 6일 임무를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

A6_iiiBBB<사진설명- 대조영함 갑판 위를 둘러보고 있는 신기엽 한인회장과 승은호 한인회 명예회장>

이날 오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주요 지휘관, 장병, 청해부대원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청해부대 장병들의 임무완수와 무사귀환을 축하했다.

청해부대 17진 대조영함은 파병기간(6개월) 22차례에 걸쳐 국내외 선박 70척을 안전하게 근접 호송했고, 822척의 선박에 대해 안전항해 지원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인근 해역에서 항해나 조업을 하는 우리 선박을 대상으로 해적 활동과 기상 정보 등을 제공한 것도 성과 중 하나다.

기항지별 주요 해군 부대를 방문하고 한·오만 수교 40주년 기념행사와 ‘말레이시아 랑카위 국제 해상항공 방산전시회(LIMA) 2015’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군사외교활동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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