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작 LNG 액화 프로젝트 업체명: 한국가스공사

2014년 10월 14일 (화)

기업 개요
기 업 명 : PT.Donggi – Senoro LNG
주생산품 : LNG
사 업 장 : Sulawesi Timur

1. 진출 배경
한국가스공사는 2010년 10월, 인도네시아 국영 뻐르따미나,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LNG기지 건설을 위한 공식 투자 협정에 서명하면서 인도네시아의 가스 개발 사업에 진출했다.

Donggi-Senoro LNG(DSLNG) 프로젝트라 명명된 본 사업은 4개의 참여사 (한국가스공사, 뻐르따미나, 미쯔비시, 메드코)가 각각 해당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하여 진행되며 2015년부터 연간 200만톤의 LNG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13년 동안 한국과 일본은 생산물량 200만톤 중 각각 70만톤, 130만톤씩 배분할 계획이다.

2. 사업 개요
한국가스공사는 일본의 미쯔비시, 인도네시아의 뻐르따미나 및 메드코가 출자하여 공동 운영하는 Donggi-Senoro LNG(DSLNG)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 인도네시아 가스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술라웨시섬에 위치한 Senoro / Matindok 가스전의 매장량은 약 2.3 Tcf (1P기준, Senoro(1.7Tcf), Matok(0.6Tcf))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가스를 추출·액화한 후, 한국과 일본에의 수출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LNG (액화천연가스) 생산 규모는 연간 200만톤으로 2015년 1분기부터 13년간 한국에 70만톤/년, 일본의 중부전력 100만톤/년 및 큐슈전력 30만톤/년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2013년 12월 말 현재 LNG 플랜트 종합 공정율 96.26%를 달성하고 있으며 2014년 5월 말에 공사가 완료되어 2014년 12월 말까지 설비 테스트를 거쳐 LNG 를 생산할 예정이다.

Donggi-Senoro LNG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LNG 프로젝트를 독점하고 있는 International Oil Company(IOC)가 배제되고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LNG 액화 프로젝트로서, 가스 공사는 세계최대 LNG 구매자이자 최대 인수기지(4개 기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상류 가스전 지분 참여 및 DSLNG 액화플랜트 공동 운영 참여로 LNG 상·하류 밸류 체인 전 분야의 실적(Track Record)의 확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플랜트 EPC단계부터 설비운영단계까지 LNG 프로젝트의 전과정(Life Cycle) 참여를 통한 상업 운영 실적의 확보로 타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본 프로젝트의 Senoro 가스전 CPP(Captive Power Plants: 산업체 자가 발전시설) 부문에 삼성엔지니어링이 인니 Tripatra 와 EPC를 공동 수주하여 참여 중이며, DSLNG 액화 플랜트에는 필수 기자재 13개 품목을 국내업체로부터 조달받고 있다.

3. 시사점

– 한국가스 공사는 세계최대 LNG 구매자이자 최대 인수기지(4개 기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원 확보, 경쟁력 강화 및 천연가스 수급 밸런싱을 강화할 목적으로 진출.

– 기존의 LNG 단순구매자에서 구매자이며 동시에 판매자가 됨에 따라 안정적인 자원 확보, 경쟁력 강화 및 천연가스 수급 밸런싱 강화 목적을 달성하고, 액화 기지, 전용선 및 터미널 건설 수반 등 2차 파급 효과가 큰 LNG 연계 자원개발·액화사업의 특성으로 국내 유관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의 의미가 큼.

– 한-일 양국 기업간 공동 합작사업으로서 향후 해외진출 과정에서 양국이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한 신규 사업 개발 및 운영에 성공한 좋은 사례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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