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쩨, 동성연애자 100번 채찍질…공개 채형

2001년 샤리아법 비 무술림에게도 적용...금요일마다

2014년, 9월, 30일, 화요일

아쩨주는 인도네시아 특별주로 무슬림법이 적용되는 지역이다. 아쩨에서 도박을 하는 사람, 술을 마시는 사람, 입 맞추는 남자와 여자가 적발되면 채찍질을 당한다. 이는 아쩨에서 실시되는 사리아 (syariah) 법으로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사리아 법은 사리아 경찰에게 적발되면 사리아 법원에서 판결된 후에 죄인을 금요일에 모스크에서 사람들 앞에서 체형한다. 1m 길이 등나무로 만들어진 채찍으로 채찍질한다.

최근 샤라아법은 9월 마지막주부터 동성연애자도 100번 채찍질을 당할 수 있다. 이 법은 무슬림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적용된다. 한편, 2009년 아쩨주 의회는 사우디 아랍을 본받으려고 간음하는 사람을 돌로 쳐 죽이는 법을 만들었다가 사회단체의 항의를 받고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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