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특급호텔서 한식 홍보 행사

농식품부·aT “해외 특급호텔에 한식메뉴 보급 박차” 윤숙자 교수 한식의 맛 선보여 관람객 갈채받아

(2014년 9월 16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인도네시아 5성급 호텔인 Gran Melia 호텔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오는 9월 12일부터 9월 24일까지 자카르타 Gran Melia 호텔에서 한식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aT는 이번 행사를 위해 윤숙자 교수 등 한국전통음식연구소 4명의 전문 요리사를 현지로 파견하여 현지 쉐프들에 대한 한식 요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한식의 우수성 홍보 및 한식 보급을 위해 호텔 내 한식 메뉴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12~24일 프로모션 기간 동안 Gran Melia 호텔 ‘Cafe Gran Via’에서 한식 에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 등 38 가지 메뉴를 현지 쉐프들이 직접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aT는 Gran Melia 호텔에 현지 각종 미디어들을 초청해 한식을 홍보하고, 행사 기간 중 ’Children Cooking Class’을 열어 ‘파전’과 같은 간단한 한식 수업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15일 저녁 ‘Gran Melia Hotel’에서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한인회장 등 주요 한인 인사와 현지 각국 대사, 언론 등 오피니언리더 등을 초청해 한식 프로모션 오프닝 세레모니를 거행하고,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

이성복 aT 자카르타 지사장은 “해외 특급호텔에 한식메뉴가 확산되면서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의 특급호텔에서도 한식 메뉴가 정착되어, 한식의 식재료 수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aT 자카르타는 작년에도 인도네시아 JW Mariott Hotel에서 한식 프로모션을 진행하였으며, 15가지 한식 메뉴들이 현재까지 정식 메뉴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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