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조코위 당선확정에 인니 금융시장 ‘훈풍’

루피아 환율 달러대비 Rp.11,649 자카르타종합지수(JCI) 전일보다 더 상승한 5,215 기록

(Tuesday, August 26, 2014)

헌재의 조코위 당선확정 판결 다음날인 22일 아침 루피아 환율은 달러대비 1만 1649루피아를 기록했다. 트러스트 시큐리티즈 리서치 Reza Priyambada대표는 “루피아화의 강세는 시장이 지난 밤 헌재의 결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어놓은 것이다.”고 밝혔다고 22일 안따라 통신이 인용·보도했다.

하지만 그는 단지 정치적 요인만이 이번 루피아화 강세의 원인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 경기가 회복되며 투자자들의 거래가 늘어난 것 등의 외부적 요인 역시 고려해봐야 한다는 의미이다.

모넥스 인베스틴도 퓨처스 리서치 Ariston Tjendra 대표는 또한 결과에 대한 별다른 반발·폭동 등이 없는 차분한 인도네시아의 분위기 역시 22일 아침 루피아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었던 또 다른 요인이라 지적했다.
Ariston 대표는 이어 “인도네시아 경제는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올 해 말 인도네시아는 5%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22일엔 자카르타종합지수(JCI) 역시 0.19% 상승했다. 21일 JCI가 올 해 들어 처음으로 5,200선을 넘어선 기록을 깨고 22일에는 그보다 0.19% 상승한 5,215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증시 중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 구성된 LQ45지수는 전일보다 0.27% 오른 892.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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