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망

김예은/ GMIS 11학년

2019년 돼지의 해가 지나고 사람들은 바쁘게 2020년 쥐의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가  모두 새해를 맞이하기까지  1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1년이 지나 새해가 우리를 반길 때 흔히 자신이 원하던 것을 이루고 싶은 마음에 소원을 빌기도 한다.

얼마 안 지나 맞이할 새해를 위해 생각해둔 소원이 있다 하지만 그보다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그건 바로 사람들이 건강하길 바라는 것이다. 최근,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빈민촌 아이들이 지내는 열악하고 살기 힘든 환경을 내다 보았다.

상태는 너무 심각했고 돈이 부족하여 제대로 끼니를 떼울 수 없었기에 거의 다 마른 몸이었다. 봉사활동으로 만든 도시락이 그들에게 전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않으니 건강이 걱정되었다.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는지, 점점 여기저기 아픈 사람이 많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다. 가까운 지인부터 핸드폰 화면 너머로도 쉽게 보이는 병원에 있는 환자들, 혹은 먹는 방송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로 먹는 음식을 보면 항상 맵고 짠 음식에, 방송을 위해 빨리 시간내에 흡입해야 했기에 걱정되기도 하였다.

가까운 지인들중, 소화 기관 쪽의 병을 앓는 사람들이 주로 많았고 부모님도 나이가 들수록 아픈 일이 많아져 응급실 가는 일도 심심치 않게 있었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일들을 겪으며 느낀 것은 바로 살면서 제일 중요한 게 바로 건강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대부분 건강이 나빠질 때 비로소 챙긴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을 때가 많다. 건강할 때는 방심을 하고 몸에 해로운 것을 많이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너무 흔히 있는 일이라 이제는 그 행동이 얼마나 몸에 안 좋은지 조차 제대로 인지를 못 한다. 그러므로 내년 쥐의 해에는 사람들이 건강하기를 조심히 그리고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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