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스 산업부 장관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한국 경제 분야와 협력을 강화하겠다. 이는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양국 간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Agus Gumiwang Kartasasmita) 산업부 장관은 지난 11월 17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와 한국 스타트업, 유니콘 기업과 공동사업을 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장관은 부산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과 혁신 쇼케이스에 참석하기 위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동행한 바 있다.
산업부 장관은 “양국간 협력은 여러 과제와 기회를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장, 지속가능성을 지원할 수 있는 공유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9년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에 대해 “우리는 이번 행사가 규제 준비에 있어 정보, 경험, 모범 사례의 공유를 촉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산업부 장관은 “지금이 아세안과 한국의 스타트업이 세계 스타트업 지형을 공동으로 지배하고 이끌 적기로 보고 있다. 우리는 더 크고, 더 탄력적이며, 시장 지향적인 스타트업과 유니콘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산업부 장관은 “2013년에는 전 세계에서 39개 스타트업만이 유니콘으로 분류되었다. 6년 후인 2019년에는 452명이 존재하고 있으며 누적 평가액은 1조 6천억 달러에 달했다. 유니콘 성장은 전 세계 170여 개 스타트업이 이 같은 위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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