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 출범 30년 한국봉제 전환점 맞아 범 인도네시아봉제협회 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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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A 안창섭 신임 회장(PT.Petrasakti Madyatama 법인 대표)은 지난 10월 29일 자바팔레스호텔에서 열린 KOGA 창립 30주년 기념식 겸 회장 이취식에서 박재한 회장으로부터 KOGA기를 받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 한인포스트

안창섭 신임회장 취임…봉제현안 타결에 정부 협회 공동전선
한 때 최고의 전성기 봉제업종 안타깝게 매년 최악 스코어
노동환경 문제 KOGA만의 문제아닌 인니산업 전반 문제

“…Global 경제 상황 등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가파른 임금 상승과 경직된 노동법 하에서 더 이상 혼자서 상황을 타계하기 어려운 현실….”

안창섭 KOGA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봉제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KOGA와 인도네시아 로컬 봉제기업이 하나되어 범 인도네시아봉제협회를 결성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사실 최저임금과 노동환경 문제는 더 이상 KOGA만의 문제가 아닌 제조업을 기반으로 삼고 있는 인도네시아 산업 전반의 문제다.  따라서 인니 봉제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KOGA와 로컬 봉제기업이 함께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KOGA는 지난 10월 29일 자카르타 외곽 자바베카 골프장에서 창립 30주년 KOGA골프대회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 한인포스트
KOGA는 지난 10월 29일 자카르타 외곽 자바베카 골프장에서 창립 30주년 KOGA골프대회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 한인포스트

지난 10월 29일 인도네시아 한국봉제협의회(회장 안창섭. 이하 KOGA)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봉제섬유인의 연중 최고 행사인 KOGA 대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KOGA는 신임회장에 안창섭(PT.Petrasakti Madyatama 법인 대표) 대표를 지난 7월 9일 추대하고 이날 KOGA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회장 이취식을 겸했다.

이 자리에서 안창섭 신임회장은 “Global 경제 상황 등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가파른 임금 상승과 경직된 노동법 하에서 더 이상 협회 혼자서 상황을 타계하기 어려운 현실이 되었다. 턱밑까지 최저임금의 압박이 조여오고, 틀에 막힌 노동환경 관련 규제에 이제 그만 이 나라에서 짐을 싸야 하나 고민을 하기에 까지 이르렀다”면서, “하지만 이럴 때야 말로 협회가 하나 된 목소리를 내어준다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최근 국제경기 하락으로 인한 주문감소, 노동법 개정, 최저임금, 지방이전 정착 등 주요 4대 이슈를 안고 열렸다. 특히 창립 30주년대회는 300여 회원사가운데 200여 회원사들이 참여해 한 해를 결산하고 봉제 섬유산업의 정보를 교환하는 회원사간 친목도모 차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KOGA 창립 30주년 행사에는 대사관 김창범 대사를 비롯하여, 승은호 KORINDO 그룹회장, 박재한 한인회장, 송창근 코참 회장, 양영연 전 한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창범 대사는 축사에서 “오늘 KOGA 창립 30주년과 이취임식은 경사를 나누는 날이다. 한국 인도네시아 강산이 3번 변하는 시기로 여러분이 주역이다. 30년전 한인사회가 척박할 때 여러분이 발전을 이룬 증인이고 역군이다”면서, “서부자와 주지사 초청 행사에 KOGA 회장이 참여할 정도로 봉제협회는 한인사회를 대변하는 역량을 보여주고 있고, 어려운 여건속에서 대사관과 한인회 봉제협회가 2인 3각이 되어서 노력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창근 KOCHAM 회장도 “‘음식은 나를 위해서 만들고 옷은 남을 위해서 만든다’라는 속담과 같이 봉제인의 봉사와 배려에 감사드린다. 안창섭 신임회장을 8년전에 만나 코참에 영입하면서 활성화되고 있다. 대사관과 코참은 KOGA와 함께 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에 봉제협회 회원사들은 국제경기하락과 주문감소, 최저임금인상, 인도네시아 노동법 개정이슈, 공장 지방이전 정착 등 여려 현안 가운데도 잘 이겨 내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건실한 경제단체가 되길 소망했다.

김동석 KOGA 사무총장은 “이번 KOGA 창립 30주년 골프행사 및 회장 이취임식은 회원사 내외빈의 성원과 많은 관심속에 잘 마무리 되었다. 또한 KOGA의 크고 작은 행사마다 정성을 모아주시는 고마운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