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인도네시아의 한국 ICT 기업이 뛰고 있다”-PT. S-NET INDONESIA

KTI-한인포스트 공동기획 [3]

PT. S-NET INDONESIA

PT. S-Net Indonesia (이하 에스넷 인도네시아)는 2008년 8월에 설립된 네트워크 전문 회사로 모기업은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넷시스템이다. 한국의 중견 IT기업 중에서 인도네시아 시장에 일찍 진출한 업체 중의 하나이다.

한국의 에스넷 시스템은 1999년도에 설립한 중견 SI(System Integration/NI(Network Integration) 전문기업으로 2108년도 12월 기준 2천7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에스넷 시스템은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미국등에 진출하였으며 데이터베이스, 스마트솔루션, IT아웃소싱 등 각각의 전문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관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인니 정보통신부 등 공공기관 및 한국 금융회사를 고객으로 유치
S-net-3에스넷 인도네시아의 주요사업은 데이터센터 설치, 네트워크(WAN/LAN) 설치 및 장비공급, 서버 및 보안 솔루션 공급을 하고 있다. 현재 총 43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엔지니어만 27명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IT 기업이다.

이중 한국인은 총 4명으로 법인장, 마케팅 담당, 전문 엔지니어 2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경영부문에서 영업, 기술부문까지 모두 한국에서 파견된 전문인력들이 직접 관리를 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와 BPJS, BNI, MANDIRI 등의 인도네시아 공공기관 고객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금융기업인 신한은행,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넷 인도네시아는 사업의 특성상 많은 글로벌 장비업체와 솔루션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데 주요 파트너 업체들은 다음과 같다.

현재 에스넷 인도네시아의 장상원 법인장을 통하여 인도네시아 사업의 전망을 들어 보았다. 인도네시아의 IT시장은 지금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에스넷 인도네시아는 최초 설립부터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의 IT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함께 성장하였으며 향후 수년간 인도네시아 IT시장은 더욱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5년까지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경제는 전체 GDP중 1,500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추진중인 정부의 주요 ICT사업을 보면 주로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의 주요 섬을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Palapa Ring Project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모든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와 기관에 4G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시민의 약 70 %가 39세 미만이고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우선 및 디지털 네이티브 소비자이므로 ICT 시장은 데이터 서비스, 응용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공급 업체에게 매우 매력이다. 또한 많은 이커머스, 핀테크, P2P, 온라인 게임 및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등의 공급업체들이 생겨나고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에스넷 인도네시아의 사업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볼 수 있다.

에스넷 인도네시아의 주요 사업분야별 전망
S-net-2먼저, 인도네시아 통신시장을 살펴보면 기존 서비스인 음성서비스와 SMS 서비스는 이미 경쟁이 치열하여 이익 감소에 직면하고 있으나 데이터와 부가 서비스는 2022년까지 약 254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의 많은 통신서비스 업체들이 투자규모를 늘릴 것이라는 것은 확연한 사실이다.

두번째로,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서비스는 전자 상거래, 디지털 금융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대부분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고 있으며 이중 디지털 금융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서비스로, 2022년까지 총 12억 2천만 달러, 2022년에는 12 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 사이버 보안 시장은 네트워크 보안과네트워크 말웨어 분석 분야가 2022 년까지 전체 보안시장의 전체 시장의 6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로 정부 기관 및 금융 기관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및 디지털 자산 관리, 온라인 서비스를 위한 목적으로 보안 솔루션 도입을 가속화 할 것이다.

장상원 법인장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한국기업과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금융기관 등을 집중 영업 대상으로 삼고 있고, 한국의 본사와 협업을 통하여 시너지를 내고자 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의 한국 IT기업들과의 협업, 인도네시아 로컬 IT업체와의 협업을 통하여 다양한 산업군에 에스넷 인도네시아의 도전장을 내고 있다.
글. 홍승수([email protected])/PT. KOREA TELECOM INDONESIA 대표이사. 한인포스트 IT 칼럼리스트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