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KSIC)

세종문화아카데미 개강식 열어 전문가로부터 한국문화를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

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KSIC)은 지난 일요일(7/7)에 세종문화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세종문화아카데미는 세종학당에 다니는 수강생 이외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세종학당재단의 대표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거점 세종학당은 2017년 이래 매해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강식에는 본 과정에 참가하는 40여 명의 수강생 전원이 참석하여, 세종문화아카데미에 대한 관심의 깊이를 알 수 있게 하였다.

KSI_A1이 날 개강식에 온 수강생들은 세종문화아카데미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 할 수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각자 자기 소개를 하며 자신이 배우고 싶은 수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 함께 한국 대표적인 음식으로 차려진 한식을 즐겼다. 아카데미 첫 수업은 ‘영화와 드라마’로 시작하였다.

이 수업은 웹드라마인 “이상한 나라의 특별식사”에 나오는 장면들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스마트 폰 기능을 활용한 촬영 기법(배경정리, 아웃포커스, 그리드, 화면 사이즈) 등을 알려주고 연습할 수 있도록 하여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세종문화아카데미는 ‘영화와 드라마’ 수업(7/7)을 시작으로, 케이팝 댄스(7/13(토)~15(월)), 탈춤(7/20(토)~22(월)) 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 무술임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접하기 어려운 ‘택견'(7/27(토)~29(월)) 강좌가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에서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파견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 강사진은 자카르타 국립 69번 중학교를 찾아 특별 강좌를 운영함으로써 한국문화를 일반 대중에 알리기 위한 노력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올해 세종문화아카데미는 8월 3일(토)에 수강생들이 그 동안 배운 것들을 모두 함께 확인하고 즐기면서 유종의 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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