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누웠을까?

글. 박수민/ BINUS 10학년

이 사진은 지난 4월 26일 사법개혁특위가 열리는 국회 회의실 앞에서 찍힌 사진이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회의실 앞에 드러누워 국회 회의실 앞을 점거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이와 같이 국회 회의실을 점거하는 이유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을 막기 위해서이다.

이 사진을 본 후, 나는 한 학생으로서 국민들의 뜻을 대변해야하는 국회의원들이 이와 같이 누워있다는 것이 매우 부끄러웠다. 위와 같은 행위를 저지르지 않아도 대화로도 협상을 하고 합의를 할 수 있는 진정한 민주주의가 대한민국 국회에서도 실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더불어, 모두가 진보 혹은 보수라는 구시대적 발상에 얽매히지 않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가길 바란다. <사진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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