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마지막 수학여행

글. 한하은 / JIKS 11학년

지난 5월 7일 말레이시아로 마지막 수학여행을 갔다. 과연 말레이시아와 자카르타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2시간을 거쳐 말레이시아 KL에 도착을 했다.

자카르타보다 한 시간 느린 말레이시아 KL은 자카르타와 비교해 환경이 더 깨끗하고 공기도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11학년 마지막 수학여행인 만큼 우리는 미션이 많았다.

총 17개의 미션을 한다고 해서 너무 많은 양이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미션을 하고 보니 모든 게 다 추억으로 남겨졌다. 시티갤러리에는 다양한 빌딩들의 조형물이 있었고 그 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있었다.

둘째 날은 말라카로 이동하기 위해 리버크루즈를 탑승했다. 그 주위에는 현지인들이 많이 살고 있었고, 아름다운 벽화가 있었다.

그리고 성 바울 교회(St. Paul’s Church)는 원래 1521년에 지어진 말레이시아 말라카 시에 있는 역사적인 교회 건물로, 말레이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건물이었다.

말라카는 말레이시아 남서부에 있는 해안 주 말라카의 수도다. 그 중심에는 차이나타운의 주요 도로인 존커 스트리트(Jonker Street)가 골동품 가게와 야간 시장으로 유명하다.

셋째 날은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바투 동굴로 갔다. 바투 동굴에 들어가기 전에 많은 계단들이 높게 있었다. 그 계단을 올라 동굴에 갈 수 있었다. 그 계단은 총 272개였다. 엄청난 높이에 계단이 많아서 무서웠지만 애들과 함께 올라가서 의지가 되었다.

이후 1시간을 거쳐서 겐팅하일랜드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도중에 갑자기 앞뒤가 뽀얀 안개가 시야를 가릴 만큼 높았다.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서 친구들과 더 친해질 기회가 있었고, 미션을 하면서 팀워크가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 수학여행이라 아쉬움이 많았지만 4일동안 말레이시아 여행이 제일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11학년 수학여행은 정말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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