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위험으로 생명체 25% 사라져

멸종위기의 자락발리 새가 발리섬에 10마리 남아있다.

100여 나라 450명으로 이루어진 생명체와 환경에 관한 연구학자가 지난 5월 7일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Kompas 신문은 “세계의 환경 악화로 인류를 포함해서 수많은 생명체가 사라져 가고 있다”고 5월 8일 보도했다.

과학연구팀은 3년간 생명체와 환경에 관한 연구에서 15,000가지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15,000가지 연구결과를 보면 환경 악화로 인류를 포함해서 수많은 생명체가 사라져 가고 있다고 결론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900년부터 육상과 바다와 담수에 살고 있는 동물이 25% 줄어들었고 지난 40년간 더 많이 줄어들었다. 1900년부터 지금까지 척추동물 680여 종류가 사라졌다. 2012년에 사라진 갈라파고스 거북도 사라졌다”고 발표했다.

현재 환경파괴와 환경악화로 지구상에 사라질 생명체는 다음과 같다.
*포유류는 인도네시아에서 193개 종류, 세계에서 1,223개 종류
*조류는 인도네시아에서 160개 종류, 세계에서 1,492개 종류
*파충류는 인도네시아에서 37개 종류, 세계에서 1,311개 종류
*어류는 인도네시아에서 168개 종류, 세계에서 2,341개 종류
*무척추 동물은 인도네시아에서 330개 종류, 세계에서 5,099개
종류
*식물은 인도네시아에서 37,481개 종류, 세계에서 13,494개 종류

450명으로 이루어진 연구팀이 공개한 연구결과에 대해 잣나 수쁘리앗나 UI 대학교 생물학교수는 “인도네시아에는 다양한 생물체가 있는데 정부와 국민은 연구팀이 공개한 연구결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잣나 수쁘리앗나 UI 대학교 생물학교수는 “인도네시아에서 멸종위기 동물은 잘락발리라는 새와 자와 코뿔소, 수마트라 코뿔소이며, 현재 잘락발리 새는 발리섬에 10마리가 남아 있고, 자와 코뿔소는 우중꿀롱 보호구역에 30마리, 수마트라 코뿔소는 100마리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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