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학생 대상 제3회『한국어 수필대회』개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소재 국립가자마다  대학에서 INAKOS(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Korean Studies in Indonesia)와 APSKI(Asosiasi Program Studi Korea se-Indonesia)의 주최 및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의 후원으로 인도네시아 내 한국어 확산과 관심고취를 위한 제3회 인도네시아 대학생 한글 에세이 대회 시상식 행사가 지난 4월 12일(금) 개최되었다.

* INAKOS는 2009년에 인도네시아에서 설립된 인도네시아 한국학회(회장: 국립가자마다대학 Dr. Mukhtasar Syamsudin)로 인도네시아 내의 한국학 발전지원을 위한총서발간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ASPSKI는 인도네시아 내 한국관련 학과 모임(회장: 인도네시아 교육대학 Dr. Didin Samsudin)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립가자마다 대학 Ir. Panut Mulyono 총장을 비롯, Wening Udasmoro 사회과학대 학장, 인도네시아 내 4개 대학 한국관련 학과장,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 김영미 참사관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글 에세이에 참가한 UI, UGM, UPI, UNAS 한국관련 학과 학생 등 수많은 응모자 중 1차 선발을 거쳐 최종 세 명의 수상자와 인기상 수상자가 선발되어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 표창 및 INAKOS 회장 표창과 한국왕복 항공권, 태블릿 PC 등 푸짐한 부상을 받았다.

특히 영광의 1등상은 국립 가자마다대학의 M.Mahbubdin Ridha Alfasya(마흐붑딘 리드하 알파스야)가 수상하였는데 ‘한국의 다문화 시대: 다문화는 위협인가, 권력인가’라는 제목으로 한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 들을 입체적으로 조명하였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수상식에 이어 ‘한국-인도네시아간 문화적 이해 제고’를 주제로 INAKOS 세미나가 개최되어 자카르타 한인니문화원 사공경 원장, 한국외대 양승윤 명예교수 및 Rura Adinda UI-UNAS 교수  등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져 인도네시아대 한국학과 학생 등 한국에 관심 있는 많은 참석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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