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제100주년

기념 포스터 &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시상식 3.1운동 100주년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겨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제100주년 기념 포스터 &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수상작 전시 모습>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자는 목적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제100주년 기념 포스터 및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개최에 따른 수상작 시상식을 2월 28일(목)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가졌다.

지난 1월14일(월) ~ 2월14일(목) 까지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부와 대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일반부로 나누어 약 1개월간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총 200여명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한 손그림, 유화, 최신 기술을 활용한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창작 작품이 출품되었다.

수상작 선정을 위해 외부인사 3인(대사관, 문화계, 예술계)으로 구성된 선정평가단은 의미전달ㆍ창의성ㆍ작품완성도 부문에서 각각 평가한 합산점수에서 높은 순으로 총 10점을 선정했으나, 아쉬운 우수 작품들이 많아 학생부문과 일반부문을 통합하여 총 7점을 추가 선정하여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학생부와 성인부 각각 1명은 대사상, 2등과 3등 각 1명은 문화원장상 그리고 장려상은 각 2명 및 입선 수상자에게 상장, 상금 그리고 부상을 수여했다. 선정평가단의 의견을 수렴하여 당초 계획이 없었던 입선작(학생부와 일반부 통합) 7점을 선정하여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학생부에서 1등을 차지한 송원경(16) 수상자는 ‘국민이 지킨 나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100’이라는 숫자 속에 당시의 역사적 상징적인 모습 등을 담아냈고, ‘3.1운동, 무너지는 일본’이라는 표어로 손그림으로 포스터를 그린 김준영(9)학생이 2등을 수상, 3등을 수상한 정지원(10) 학생은 ‘우리나라는 우리의 손으로 한땀 한땀 만들어간다’라는 작품으로 수상했고, 장려상에는 ‘세계인의 대한독립만세’와 ‘그날이 오면’이라는 제목으로 류채영(14), 구소연(17)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일반부에서 1등을 차지한 압두로만 와힛(Abdurrohman Wahid) 수상자는 ‘Brave Woman – Yu Gwan Sun’이라는 제목으로 유관순을 주인공으로 태극색깔로 물든 한복을 입고 앉아있는 유관순 열사의 아름답고 당당한 모습을 유화기법을 통해 3.1절의 의미를 되살려냈다. 2등을 수상한 아리프 히다얏(Arief Hidayat)은 ’유관순-삼일절‘이라는 제목으로, 3등에는 크리스틴 디나타(Christine Dinata)는 ’The Guiding Legacy’라는 제목으로 4명이 한팀을 이룬 작품을 선보였으며, 장려상에는 나후판 누르디얀토(Naufan Noordyanto)와 인다 꾸르니아 우따미(Indah Kurnia Utami)가 각각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제목으로 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으로 각 각 수상했다.  입선작으로는 정민경, 목다인, 손명호, 장재훈, 김범수, Laraine Calista가 각각 차지했다.

천영평 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은 100년에 처음 있는 공모전이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올바른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이었으며, 예상보다 많은 좋은 작품을 출품해준 모든 한인과 주재국 국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선정된 17개 수상작은 3월1일(금)부터 4월11일(목)까지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및 한국문화원 주최/주관의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계기로 펼쳐지는 다양한 기념 행사장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일정은 주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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