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과 함께 한 발짝 더 가까이

박형동 회장/한인문예총

2019년 기해년은 황금 돼지의 해입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19년은 우리 국민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삼일 독립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 이며 한 인니 수교 50주년등 우리 동포들에게도 매우 뜻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2018년의 아시안게임의 열띤 응원으로 하나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셨듯이 올해에도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융합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해외 동포들이 올해에는 더 행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에는 자카르타에 MRT, LRT등 새로운 교통 수단의 시대가 열립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뽑는 해이기도 하지요. 격동하고 발전하는 인도네시아에서 더욱 발전하고 성숙된 우리 한인사회속에서 우리 문예총도 우리 동포들과 함께한 발짝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

문화와 예술은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는 영혼의 자양분입니다. 여러분들이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그림을 감상하고 붓글씨를 쓰고 악기를 연주 하고 공연을 관람하고 노래를 부르는 이 모두가 우리의 삶입니다. 그리고 삶의 향기 이기도 하지요.

우리 한인 문예총에는 공연 관련 10개 단체(풍물 사물놀이패 : 한배패/국악사랑,합창단 : 아르떼/아버지앙상블/자카르타/어린이/극동,무용: 한인무용단,악기연주 : 스트링오케스트라/음협/색소폰등)과 전시관련 7개 단체(미술: 미협,서예 : 서협,한지공예,꽃꽂이,차(다)문화,문협,헤리티지등)에서 500여명의 우리 동포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답니다.

지난 2018년 10월 제5차 문예총 종합 예술제를 많은 동포와 인도네시아 사람 그리고 외국인들에게도 우리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겁니다.

부족한 한인 문예총에 많은 성원과 호의를 보내주신 동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2019년에도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한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항상 감사하고 고맙고 동포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창간 14주년을 맞은 한인포스트에도 2019년 더욱 발전하고 풍성한 한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