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와 청소년의 전쟁

photo. (www.Healthline.com) 전자담배를 피는 미성년자

신지환/ 지스 11학년

전자담배란 얇은 철을 용수철같이 꼬아 가운데에 솜을 끼며, 니코틴이 들어있는 전자담배 액상을 그 솜에 적셔 전압을 이용해 수증기를 만드는 기기이다. 1967년에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되었고, 그 당시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전통적인 담배보다 훨씬 깨끗하고 안전하게 니코틴을 흡입할 수 있다고 광고가 되었다.

안전에 대해 공식 연구결과가 부족했던 그 시대, 전자담배는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곧 담배를 끊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기기가 되었다. 하지만 정식적인 연구는 2000년도에 들어서 진행되었고 전자담배 액체의 가장 큰 성분이 니코틴이었으며 우리 몸에 매우 나쁘다는 조사가 나왔다.

니코틴이 들어간 수증기를 흡입하면 우리 몸은 수증기를 산소와 같이 인식하며 니코틴과 산소는 혈관으로 들어간다. 10초도 되지 않아 니코틴은 우리 뇌에 도달하며 니코틴은 수용체와 연결되며 뇌에서 도파민이 배출된다. 도파민이란 우리의 좋은 기분을 만들어주는 성분이며 우리몸은 도파민을 찾아 일을 하는것이다.

전자담배가 많은 양의 도파민을 배출하자 우리 몸은 저항하지 못하고 다시 찾게 된다. 이것이 바로 중독이다.

강한 중독성이 들어있는 니코틴은 청소년과 미성년자가 사용하기 시작하며 큰 문제점이 일어났다. 호기심이 많고 모든 것을 해보고 싶은 청소년들은 한번 경험한 이후로는 다시는 끊지 못하는 것이다. 요즘은 고등학교 3학년 10명중 1명은 전자담배를 핀다고 한다.

그러나 청소년 나이 니코틴 흡입은 폐암이나 심장마비 위험이 높다. 또한 여성의 경우, 사산아, 조산아, 저출생 체중아를 가질 위험이 커진다.

이런 위험을 막기 위해 미국의 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은 미성년자들의 전자담배 흡연을 막기 위해 전자담배 제조사에게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널리 알려 청소년 흡연자 비율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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