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 인도네시아 영화제’개막

다양한 19편 상영작으로 영화팬 사로잡아

한국 인도네시아 영화제 개막을 알리고 있는 그랜드인도네시아 CGV 상영관

지난 10월 18일 그랜드인도네시아에 있는 CGV에서 ‘협상’상영을 시작으로 K-FILM 열기가 점화되고 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과 CGV가 주관하는 한국 인도네시아 영화제가 올해도 10월 18일(목)~21일(일) 4일 동안 자카르타(Grand Indonesia), 팔렘방(Social Market), 족자(J-Walk), 마카사르(Daya Grand Square) 4개소에 소재한 CGV 상영관에서 상영되고 있다.

올해 제9회를 맞이하는 영화제는 인도네시아 한류 문화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분야 중 하나인 한국 영화를 인도네시아에 소개하는 행사로, 여덟 번의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통해 주재국 영화 관계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타 영화제의 모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개막작으로는 손예진, 현빈 주연의 ‘협상’을 선정하였고, 주요상영작으로는 ‘탐정 1,2편’, ‘신과함께 1,2편’, ‘공작’ 등 12편의 한국영화가 상영되며, ‘마술피리’, ‘봉장취’, ‘달래이야기’등 3편의 한국 예술의 전당 상영작과, ‘Dilan 1990′, ‘Pengabdi Setan’ 등 인도네시아 영화 4편도 상영된다.

올해 또한 영화제가 양국 우수작품 소개를 통한 한-인니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대도시를 비롯한 문화소외 지역에서 영화를 동시 상영함으로 인한 한국영화 저변확대가 기대된다. <동포사회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