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아시안게임 개최와 무관심

박상혁/ JIKS 11학년. 한인포스트 학생기자

패럴아시안게임, 또는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아시안 게임 폐막 후 개최되는 장애인들이 출전하는 경기이다. 이번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이 열렸던 인도네시아에서는 10월 6일~13일까지 열린다.

43개국이 참가하고 우리나라는 일부 종목을 북한과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서 참가할 예정이다. 총 14개 종목으로 10개의 패럴림픽 종목과 4개의 비패럴림픽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jiks--2하지만 선수들의 노력에도 사람들의 장애인 아시안 게임에 관한 관심은 많이 저조하다. 이를 증명하듯이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기 전의 분위기와 지금은 조금 상반됨 반응이다. 또한, 국내 언론사도 장애인 아시안 게임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소수의 언론사만이 이 주제에 관한 기사를 썼다.

과연 이런 행동들이 옳은 일일까? 장애인 선수들은 비록 몸이 불편해도 이 대회만을 위해 피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했다. 그럼에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관해 관심을 보이지 않는 행동은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외면하는 것이다.

또한 몇몇 사람들은 자신들이 장애인들을 차별하는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지만 이런 행동은 사람들의 주장과는 모순된다. 진정으로 장애인들, 즉 사회의 소수자들이 차별되지 않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먼저 그들에게 작은 관심이라도 보이는 것이 그들을 도와주는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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