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인도네시아 대표팀 8년 연속 출전

2018년 제99회 전북 익산서 개최...이강현 선수단장 조현보 기수

대한민국 전국체육대회에서 인도네시아 한인동포 대표팀은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 연속 출전하게 된다.
전국체육대회 인도네시아 대표팀 출정식이 지난 10월 1일 대사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강희중 대한체육회 인도네시아협회장은 “우리선수단은 일주일간 단체숙식을 하면서 경기를 하는 결집력 강한 한인단체”라면서 “소정의 좋은 성과를 내 인도네시아 한인사회 화합과 단결을 다시 한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중 회장은 “오는 6일부터 열리는 페럴아시안게임에 체육회가 전국체육대회 출전차 나서지 못하지만 한인사회 응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창범 대사는 “2018년 아시안게임 때 한인사회의 위상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마음같아선 단복을 입고 출전하고 싶지만 자카르타에 남아 페럴아시안 게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체육대회에서 인도네시아 한인동포 대표팀은 전통적인 홍백색 단복으로 고국에 강한 인상을 남겨주고 좋은 결실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 제99회 전북 익산 대회에는 이강현 선수단장과 조현보 기수가 선두에 선다.
이강현 선수단장은 “익산 전국체육대회에 고향을 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강현 단장은 “그동안 인도네시아 대한 체육회 발전에 노력하신 모든 선배님들에 뜻을 받들어 99회 익산 전국 체전에 참여하는 우리 전 임원과 선수단 일동은 페어 플레이 정신으로 우리에 모든 기량과 노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익산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한인동포 출전국가 가운데 종합 3위를 달성하며 기염을 토했다. <동포사회부>KakaoTalk_20181003_160004593-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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